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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중학교 제18회 문일제 개최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치는 축제의 장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11월 01일(수)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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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중학교(교장 우남석)는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치는 축제의 장 '제18회 문일제'를 개최했다.

지난달 25일은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학생들이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기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체육대회가 열렸다. 어울마당, 공연마당 및 종합전시회로 구성된 지난달 26일 행사에서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어울마당은 다양한 체험부스, 미니올림픽, 먹거리장터, 아나바다장터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이 개성 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준비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1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미니올림픽은 각반의 특성을 살려 멀리던지기, 스피트 컵쌓기, 제기차기 및 바둑오목게임으로 구성되었는데, 기발하고 재미있는 규칙을 만들어 참가학생들에게 푸짐한 상품과 웃음을 안겨주었다.

2‧3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먹거리장터는 다양한 음식과 독창적인 가게이름으로 멋진 잔치를 이끌어냈다. 학생회에서 운영한 아나바다장터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알찬 물품을 많이 기증받아 풍성한 장터를 열었고 수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낸다.

어울마당에서는 책표지 종이가방 만들기, 금연마스크 만들기, 특수교육대상학생 이해 퀴즈방, 수학체험전(스트리아트 주얼리만들기, 육팔면체의 변신, 좌회전금지, 3D 볼빙고) 및 영어동아리의 세계축제 알아보기 등으로 풍성한 체험전이 열렸다.

오후 공연마당은 사전오디션을 통과한 8팀과 학년별, 학급별 참가팀은 물론, 2학년 전체 학생들의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고 세련된 춤과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특히 사전공연으로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의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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