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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소방서, 인명구조사 합격자 3명 배출 쾌거
30일 중앙소방학교 주관으로 부산소방학교에서 치러졌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10월 31일(화)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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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소방서(서장 이진우) 구조대원들은 30일 중앙소방학교 주관으로 부산소방학교에서 치러진 ‘인명구조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했다.

경상권 소방공무원 총 42명이 응시 한 가운데 최종 합격자는 6명으로 부산·울산·구미 각 1명, 문경 3명으로 문경소방서에서 합격자의 절반을 배출했다.

‘인명구조사’ 는 '재난현장에 강한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도입된 제도로 인명구조에 필요한 지식·기술·체력 및 장비활용 능력을 평가받는 자격증으로 등급은 1급과 2급으로 나뉘어진다.

인명구조사 2급은 독자적으로 구조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며, 구조활동 표준 프로세스에서 요구하는 지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등급이다. 1급은 독자적인 구조활동 수행 뿐 아니라 구조활동에 관한 업무지시와 업무분석이 가능하며, 인명구조 관련 교육 및 자문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등급이다.

"최근 소방공무원의 인명구조사 자격 보유율이 지방소방공무원 평균 6.5%로 저조하다"고 국감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이날 3명의 합격자 배출로 문경소방서 인명구조사 보유율은 39%에서 52%로 증가 했다.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구조대 전원 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진우 문경소방서장은 “그동안 자격 취득을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해 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원들이 전문성을 확보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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