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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문경시 장애인가요제 성황리 개최!
27일 문화의거리 특설무대에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10월 30일(월)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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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김원태)는 27일 문화의거리 특설무대에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문경시장애인가요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1부 식전행사로 초청가수의 노래와 색소폰 연주가 있었으며, 2부 의식행사, 3부 가요제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 않고 지역사회의 후원과 김원태 회장의 사비 출연을 통해 이루어진 만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총 10팀이 참가해 저마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였으며, 대상의 영예는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김경숙 씨에게 돌아갔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개성 넘치는 무대는 많은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원태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장애인가요제를 개최하는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만큼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김원태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차별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좋고 행복한 복지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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