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9 오후 12:56:4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정치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최교일 의원(자유한국당 영주-문경-예천) 지적, 하나마나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체납액 대비 평균 수납율 0.05%
체납자에 대한 징수 방안 개선 절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10월 01일(일) 15:5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고액·상습 관세 체납자에 대한 납부 압박 수단으로 시행되는 ‘체납자 명단 공개’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 의원실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5년간 총 명단 공개 대상자는 166명, 총 체납금액은 2,850억원이었는 바, 이 중 15명으로부터 6,000만원을 거둬들이는데 그쳤다. (관련 자료 첨부)

명단 공개자로부터의 최근 5년간 평균 수납율은 0.05%로 극히 저조한 상황이다. 특히 작년에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 공개 기준이 5억원 이상 체납에서 3억원 이상 체납으로 완화되어 공개 대상자와 체납액이 166명(2,85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으나 지난 2015년에 비해 4,000만원을 더 거두는데 그쳤다.

체납으로 인해 2년 이상 명단 공개 된 체납자 수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도 문제다. 연도별로 명단 재공개자 수 인원을 보면 지난 2012년 41명, 지난 2013년 62명, 지난 2014년 69명, 지난 2015년 84명, 지난 2016년 85명 등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 2016년 명단 재공개 체납자 85명 중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 명단공개가 된 체납자가 44명(개인 29명, 법인 15명)으로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제도는 성숙한 납세 문화의 정착을 위하여 지난 2007년 처음 시행되었지만 수납 실적은 매우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관세청 홈페이지 공개와 관보 게재에 그치는 현재의 공개 방식은 체납자에게 실질적인 압박 수단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관세청은 고액·상습 체납 근절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다.
ⓒ 문경시민신문

ⓒ 문경시민신문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문경시청 조하림,세계 재패 올해..
신현국 문경시장 2025 한국을..
문경시, 글로벌 웰빙 리조트 기..
문경활공랜드 불법영업 사고로 이..
“10분 후에 집 앞 공원에서 ..
대선후 문경의 장래..
영원한 피고인..
흙과 붓..
21대 대통령 이재명 당선 4일..
[ 명사칼럼 ] 문경과 세계적인..
최신뉴스
초,중등학생‘2025년 제8회 ..  
제2회 '돈달마을 꽃끼리정원 마..  
동로면 파크골프회, 문경시장학회..  
제35회 새재기 생활체육 전국 ..  
문경시,‘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  
문경경찰서, 여름철 재난 대비 ..  
문경소방서, 구조-화재진압대원 ..  
진남교반 솔 석부작..  
점촌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문경소방서 2025년 상반기 ..  
2024년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  
문경소방서, 현장구급대원 “새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주요..  
북교육청, 2025 디지털 기반..  
2025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  
2025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  
2025년 여름철 사과원 병해충..  
목표가 있는 꿈은 행복하다...  
문경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  
문경시·남원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  
“10분 후에 집 앞 공원에서 ..  
점촌3동 자연보호협의회 가시박 ..  
25년 6월 산북면 이장자치회,..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 문경읍지역사..  
2025년 문경읍장기 게이트볼대..  
[ 명사칼럼 ] 문경과 세계적인..  
「다함께 친절한 문경 만들기」문..  
iM뱅크 문경지점, 문경시장애인..  
룰루랄라 생각 쑥쑥, 웃음 팡팡..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2024..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  
문경시, 12개 시군과 한뜻으로..  
국립공원공단 사칭한 물품 납품 ..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