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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중 ‘미리 가보는 고등학교’
‘고교체험의 날’ 상급학교(고교) 진로체험활동 실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29일(금)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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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중학교(교장 우남석)는 27일 1학년 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문경시내 지역 상급학교인 문경공업고등학교, 문창고등학교, 점촌고등학교를 체험하는 고교체험의 날을 보냈다.

체험활동을 희망하는 학교를 미리 선택한 학생들은 이날 각자 원하는 학교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에 따라 상급학교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성화고등학교인 문경공업고등학교로 간 학생들은 각 학과 소개 및 학과 전망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과별로 마련한 실습프로그램에 따라 건축모형만들기, 전자키드만들기, 전기배선하기, 3D프린팅체험 및 펜던트만들기 등 3개 학과를 두루 다니면서 다양한 체험을 하였으며,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학교 소개, 고등학교 캠퍼스 투어, 질의 응답의 시간을 통하여 앞으로 진학할 학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문경중학교 동문으로서 방문한 후배들을 따뜻이 맞이해 주시고 본인의 삶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개하신 문창고등학교 강중대 교장은 “무엇이든지 목표를 세우면 안 될 것이 없다. 인생은 살아보는 것이고, 공부는 해보는 것이다.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당부의 말씀으로 후배 사랑을 표현하며 학생들을 격려하셨다.

상급학교(고교) 체험의 날 운영은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자유학기제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체험이다.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고교체험을 통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본인이 진학할 고등학교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게 하여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

문경중학교 우남석 교장은 “고등학교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고등학교 진학의 꿈을 세우고 키워나갈 수 있어, 바람직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나아가 시내 고교 체험에서 조금씩 더 넓혀 실시해 보는 것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좀 더 다양한 고등학교 체험을 모색해 보겠다”고 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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