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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동시발생 병해충 협업 방제 추진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공동방제기간'을 설정 농경지 및 산림 동시방제 추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7년 09월 18일(월)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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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문경시는 최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농경지 및 산림에 동시발생 돌발병해충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공동방제기간'을 설정하여 농경지 및 산림 동시방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발생한 미국선녀벌레 등은 산림 내 수목에 피해를 주지 않으나 연접농경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농경지 및 산림에 분포하는 병해충의 특성을 고려하여 방제효율 제고를 위한 적극적 공동방제 추진이 필요하다.
돌발병해충은 5월부터 알에서 부화하여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흡착하여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작물의 품질과 생산량을 떨어뜨리며, 이동서식하는 특성으로 방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황철한 문경시 산림녹지과장은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하여 농경지는 농업부서, 산림은 산림부서를 원칙으로 하되, 방제여건 및 지형별로 방제구역을 구분하여 주요 등산로 및 산림이 누락되지 않도록 완전방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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