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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중, ‘나라사랑 계룡대 견학’을 통한 군부대 진로체험활동 실시
6일 1학년 108명 학생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07일(목)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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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중학교(교장 우남석)는 6일 계룡대에서 군부대 진로체험활동을 가졌다.

자유학기를 실시하고 있는 1학년 108명 학생들은 ‘나라사랑 계룡대 견학’ 프로그램을 통하여 나라를 사랑하고 순국선열에 감사하는 마음을 키웠다. 프로그램은 군 출신의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아가면서 이루어졌는데, 학생들은 계룡대 소개 및 안보교육의 동영상을 시청한 후, 육군기록전시관, 명예의 전당, 영내투어를 하였고, 병영식사를 직접 먹어보면서 앞으로 20여 개월 간 복무하게 될 군대를 미리 체험하였고, 몇몇 학생들에게는 직업군인으로서 살아가는 길을 깊이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페인트볼건과 BB탄 사격 훈련을 받고 군복을 입어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돌아오는 길에 국립현충원에 들러 현충탑 참배를 하였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되새기며 조국의 통일을 기원하고 평화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경건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의 소감을 묻는 말에 문경중학교 1학년 최훈 학생은 “대박 좋았어요. 군대음식을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T.V.를 통해 보긴 했지만 먹어보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특히, 전투식량을 먹을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것을 보고 감사하는 마음도 생겼고요, 저도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작은 역할이라도 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문경중학교 우남석 교장은 “삼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 견학은 직업군인의 꿈을 가지고 있는 일부 학생들을 포함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호국 정신을 고양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우리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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