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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아라리오인형오페라하우스 개관 기념 별빛콘서트
15일 저녁 7시 경북 문경의 옛 불정역(등록문화재 326호)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04일(월)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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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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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저녁 7시 대한민국 최초의 인형오페라하우스로 거듭난 경북 문경의 옛 불정역(등록문화재 326호)에서 문경아라리오인형오페라하우스 개관 기념 별빛콘서트가 열린다.

지난 1955년 9월 문경의 질 좋은 석탄수송을 위해 역 앞을 흐르는 영강의 돌들을 사용해 만든 불정역은 지난 1993년 9월 문경선이 운행을 중단할 때까지 광부들의 애환이 서린 간이역이었으며, 그후 많은 사진작가들의 사랑을 받아오다 지난 2007년 등록문화재가 되었다.

ⓒ 문경시민신문
지난 1960년대 초 불정역장을 지낸 부친(1965년 최대순 불정역장)과 함께 문경시 불정동 역장 관사에서 살다가 서울로 떠난 지 반세기만에 귀향한 불정역의 신임 명예역장 겸 문경아라리오인형오페라하우스의 예술감독인 최상균 씨는 한양대학교 성악콩쿨에서 우승한 후 동대학에서 바리톤 오현명 선생을 사사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아나 주립 음대에서 성악과 오페라 연출을 공부하였으며, 올 봄 문경시가 실시한 등록문화재 활용방안 공모에서 당선되어 이제는 아버지가 일하시던 불정역에서 인형오페라하우스를 운영하게 되었다.

최상균 감독은 "모차르트와 베르디, 푸치니의 오페라를 인형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오페라가 더 이상 서양의 것이거나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모두들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예술형태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금번 문경아라리오인형오페라하우스 개관 기념 별빛콘서트는 최 감독이 부르는 현제명 작곡의 가곡 <오라>로 시작하여 소프라노 백윤미 씨가 부르는 드보르작과 구노의 오페라에 나오는 주옥 같은 아리아가 펼쳐질 것이며, 특히 바리톤과 소프라노가 부르는 모차르트 작곡 오페라 <돈죠반니>에 나오는 이중창 <함께 가요 손에 손잡고>에서는 특별히 인형극단 친구들(대표 김성수) 소속 인형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문경 에코앙상블(지휘 황현택, 기타 장문수)과 모든 청중이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함께 부르며 음악회를 마칠 동 공연은 불정역의 옛 플랫포옴을 무대로 야외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료공연이다.

"날씨가 쌀쌀할 수 있으니 따스한 옷과 캠핑용 깔개, 랜턴, 간단한 식음료 등의 지참을 권한다"고 불정역의 신임 역장이며 문경아라리오인형오페라하우스의 예술감독인 바리톤 최상균 씨는 말했다.

예약문의; 문경시청 문화예술과 054 550 6403

ⓒ 문경시민신문
*최상균 감독 프로필

바리톤 최상균은 지난 1958년 대전시 삼성동 84번지 철도관사에서 태어나 당시 대전지방철도청 관할이었던 경북 문경의 불정역장으로 근무하던 부친을 따라 문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한양대학교 성악콩쿨에 우승하여 동대학에서 오현명 선생을 사사했다.

그후 인디아나 주립 음대에서 오페라와 연출을 공부했으며, 지난 1988년 오페라 <여우곰보>의 ‘오또꼬’를 불러 뉴욕타임즈로부터 뛰어난 음성 / Excellent Voice라는 평을 받았다.

ⓒ 문경시민신문
지난 2003년 ‘만약 모차르트가 한국인이었다면?’이라는 화두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한국식으로 본인이 번안한 오페라 <아침나라 요술피리/ Magic Flute from the Land of Morning Calm>를 뉴욕후러싱타운홀에서 초연하여 뉴욕타임즈레져紙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뉴욕유리디쎄오페라단 단장, 대구예술대 특임교수, 칠곡세계인형오페라페스티벌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친이 역장으로 있었던 불정역을 활용하여 만든 문경 아라리오 인형오페라하우스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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