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보 제321호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문경의 두 번째 국보
지난달 31일자로 지정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7년 09월 01일(금) 12:27
공유 :   
|
|  | | ⓒ 문경시민신문 | | 지난달 31일자로 지정된 국보 제321호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聞慶 大乘寺 木刻阿彌陀如來說法像)」는 지난 1973년 12월 31일에 지정된 보물 제575호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및 관계 문서’ 중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만 국보로 승격한 것이다.
기존에 보물로 설법상과 함께 지정되었던 관계 문서는 미지정 문서를 포함하여 재조사 후 지정범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 1675년에 제작된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현존하는 조선 후기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불화와 조각을 절묘하게 접목했다"해서 흔히 목각탱이라 불리는데, 조선 후기에 유행하였다. 이러한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지난 1684년 예천 용문사, 상주 남장사, 서울 경국사, 지난 1692년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지난 1782년 남원 실상사 약수암 등 현재 국내에 남아 있는 6점 모두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문경 대승사의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이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부처와 보살상의 표현은 물론, 작품 전체의 격이 높고 도상의 수도 많아 다른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들의 모본(模本)으로 볼 수 있어 국보로서의 가치가 인정되었다. 이 작품에서 보이는 대중성 짙은 평담(平淡)한 미적 감각을 바탕으로 강직하고 개성 넘치는 표현은 17세기 후반이 지역을 중심으로 활약했던 조각승 단응(端應), 탁밀(卓密)의 조각 기법과 관련 있다.
이로써 문경에는 국보 제315호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비와 함께 두 번째 국보가 지정되었으며 국가지정 문화재 27점, 도지정 문화재 61점, 문경시 보호문화유산 3점 등 모두 91점의 문화재가 지정되어 있다.
|
|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문경경찰서, 관리자 대상 성희롱.. |
농식품 유통 새바람 ‘농식품유통.. |
오늘은 내가 동화 속 주인공.. |
아이들의 손으로 피운 효(孝)의.. |
어제의 꿈! 오늘의 탐구! .. |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반드.. |
더불어민주당 경북, 대선 출정식.. |
경북교육청, 경북형 늘봄학교 운.. |
「2025 문경찻사발축제」새로운.. |
문경시, 트롯 유망주‘이재희’,.. |
추미애 골목 총괄선대위원장, 지.. |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온기종기.. |
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 |
낙동강 환경·시민활동가 1,30.. |
문경시 제4회 문경새재배 전국파.. |
문경시 산북면 이장자치회, 5월.. |
산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버.. |
찾아가는 인허가 서비스 시행.. |
㈜에이치디설비기술단, 문경시장학.. |
2025년 제1회 초·중·고등 .. |
신현국 문경시장 4대 문화운동 .. |
아이들의 손으로 피운 효(孝)의.. |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장애인 .. |
공무원연금공단, 연금수급자와의 .. |
“상주여자고등학교 의정 체험 한.. |
경상북도, 글로벌 선도테크 기업.. |
성교육! 인형극으로 재밌게 배우.. |
문경여자중학교, 충효 주간 세대.. |
문경공업고 제103회 동아일보기.. |
문경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학습코칭.. |
어버이날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세.. |
따뜻한 미래로 나아가는 어울림 .. |
관음공덕회, ‘사랑의 효도화 달.. |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김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