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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017 을지연습 성공적 마무리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8월 25일(금)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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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가 24일 2017년 을지연습을 마무리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4일간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으며, 유관기관 450여 명이 참가하여 각종 재난대비 사항 및 안보관을 재점검하는 튼튼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훈련이 되었다.

문경시는 올해 연습을 대비하여 비상대비 시설 및 비축물자 실제점검을 실시였다. 각 읍·면·동 민방위 시설 및 장비를 점검하고, 읍면 관사를 정비하였으며, 비축물자를 점검하고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을지연습 첫 날인 21일 공무원 비상소집 827명 전원 응소를 시작으로, 다음날인 22일은 비상상황에 대한 유관기관 간 통합적·유기적 대처를 목표로 생물테러 대응 능력강화를 위한 전시현안 과제를 토의했다.

또한 연습기간 중 주민들에게 을지연습 안보교육 및 종합 상황실 견학, 비상대비 행동요령 홍보물 전시 등 다양한 산지식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장이 되도록 하였다.

22일 오후 3시 국도3호선 이화령터널에서 실시된 실제훈련으로 “터널 피폭에 따른 조치훈련”은 민·관·군·경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점검, 전시 및 재난 상황에 대한 문경시와 유관 기관의 대응 능력이 한 단계 도약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전국적으로 실시한 제404차 민방공 훈련일 당일인 23일은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에 주민 1만명에게 SMS를 통해 대피훈련 안내를 발송하였다. 이는 교육기관 및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어졌고, 비상 시 시민안전태세를 굳건히 하는 기반이 되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올해 을지연습에 전념해 준 유관기관 및 직원들께 고맙고, 민방공대피 훈련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더욱 보완하여 비상대비계획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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