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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는 '한국 최대의 구렁이'가 산다.
문경새재 동화원 휴게소와 교귀정 근처 대형 황구렁이와 먹구렁이 목격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8월 20일(일)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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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지난 2014년 문경읍 마원리 사과나무에서 촬영한 흑구렁이 (길이 2.5m~3m 추정)이다.
ⓒ 문경시민신문
문경에는 '한국 최고, 최대의 구렁이'가 살고 있다. 위 사진은 지난 2014년 문경읍 마원리 사과나무에서 촬영한 흑구렁이 (길이 2.5m~3m 추정)이다. 보통 1.5m~1.8m 크기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그러나, 문경읍 마원리보다 훨씬 큰 황구렁이,흑구렁이가 문경 3관문 동화원 휴게소 부근에서 자주 목격된다는 동화원 휴게소 K모 씨(여)의 말이다. "휴대폰에 사진을 찍어놓았지만, 휴대폰을 바꾸면서 징그러운 구렁이 사진을 지웠다"면서, "비가 오는 날이면 지금도 간혹 보인다"고 말한다. "문경새재 교귀정 쪽에서도 비가 올때면 같은 크기의 황구렁이를 자주 본다"고 말한다.

구렁이의 수명은 대개 15~25년이지만 이렇게 큰 구렁이의 수명은 얼마나 되었을까도 궁금하며, 3.5m 넘는 구렁이의 실체가 우리나라 곳곳에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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