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민신문

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20 오후 12:55:55

회원가입

기사쓰기

전체기사보기

국군체육부대(상무), 新 문경..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학교소식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농암초-모전초, 6학년 1반 간의 도-농 학급 교류활동 등
우린 친구, 모전초 6학년의 방과후 농암초 나들이
경북사이버학습과 함께 실력을 키워가요!
농암독서플러스, 후배들을 위한 재능 나눔 공연 활동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7년 07월 28일(금) 21:18

문경시 농암초등학교(교장 구본일)에는 24일 학생들이 하교한 이후인 오후 3시 30분 무렵에 모전초 6학년 1반의 이현훈 교사와 네 명의 학생들이 도-농 학급 교류활동을 위해서 방문하였다.

올해 농암초 6학년 1반과 시내의 모전초 6학년 1반은 경북 사이버학습 사회 역사 학습을 공통분모로 하여 교사 간의 수업 연구와 학생 간의 학습 및 인성 교류 활동을 화상, SNS, 방문, 사이버학습 등의 다각적인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지난 5월부터 월별 1회 농암초에서 모전초를 방문하여 인성 교류 및 공동 역사학습을 실시한 데 대하여 방학을 앞두고 1학기 마감 활동으로 모전초에서 방과후 사제동행 체험활동으로 계획하여 실시하게 된 것이다.

모전초 학생들은 먼저 교장실을 방문하여 구본일 교장과 인사하고 면담의 시간을 가졌는데, 교장선생님께서 모전초에서 초창기 관악부 창단에 힘쓰신 일과 현재 학교 바로 옆 아파트에서 사신다는 애기를 듣고 많이 반가워하였다.

농암초 학생들의 안내를 받으며 학교 시설을 둘러본 후에 6학년 1반 교실에서 농암초와 모전초의 공동 역사 학습을 진행하였다. 이번 주제는 모전초에서 한 ‘비주얼씽킹’ 학습 정리법이었는데, 1학기 실적물과 모전 친구들의 설명을 들으며 농암초 네 명의 학생들이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암초를 처음 방문한 모전초 6학년 박모 학생은 “농암에는 처음 왔는데, 우리 학교보다 많이 작아서 다른 느낌이지만 주변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학교에도 다양한 시설이 잘 갖춰진 것 같아서 작은 학교에서의 생활이 좋은 면도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올해 문경 지역 내 농산촌에 위치한 소규모 농암초와 시내의 대규모 모전초 6학년 1반을 담임하면서 경북사이버학습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박창준 교사와 이현훈 교사는 “한 학기 동안 두 학급의 학생들이 교류를 통해서 서로 다른 환경의 학교생활을 접할 수 있고 함께 역사 학습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도였던 것 같다. 특히 교사 간에 농암에서는 하브루타, 모전에서는 비주얼씽킹을 자율 연구하여 서로의 수업 적용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서 교실수업개선에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고 운영 소감을 말하였다.

2학기에도 두 학급 간에 활발한 교류 활동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러한 자발적인 교사 연구와 교류 활동을 통하여 도시와 농-산촌 학교 학생들 간의 학습 역량과 우정이 더욱 돈독해 지길 기대해 본다.

농암초등학교는 26일 3교시에 다목적실에서 여름방학식을 하면서 1학기 경북사이버학습 선도학급의 우수학생 표창 및 학습나눔터 콘텐츠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농암초에서는 1학기 동안 본교 5학년과 6학년 학급에서 경상북도교육연구원에서 학기별로 120명을 선정하는 도단위 사이버교사에 선정되어서 사이버학습 선도학급 및 토요멘토링 학급을 각각 운영하였다.

한 학기 동안 수학, 사회 등의 교과 학습에 잘 활용하였기에 각 학급에서 1명씩 우수학생이 연구원장 표창을 받게 된 것이다.

또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되었던 1학기 학습나눔터 콘텐츠 공모전에 학생들이 참여하여 6학년 이모 학생이 만든 학습 동영상이 우수콘텐츠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게 되었다.

본교 5, 6학년 학생들은 7명뿐이지만, 사이버학습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2학기에도 선도학급에 선정되어 지속적으로 선생님과 함께 실력을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구본일 교장은 “경북사이버학습 강좌운영을 통하여 거꾸로 교실 등 학생활동중심수업 구현과 농-산촌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로서 받는 교육 격차 해소에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을 위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경영방침을 밝혔다.

이날 6학년 사이버학습 참여로 우수 표창을 받은 홍모 학생은 “1학기 동안 다양한 역사 학습을 할 수 있었고, 2학기에도 사이버학습으로 실력을 다져나가며 공부에 더 잘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본-분교 45명뿐인 소규모 학교인 농암초등학교에서 경북사이버학습의 적극적 활용으로 교육격차해소와 교실 수업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

농암초등학교는 26일 아침자습시간에 본교 4~6학년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공모형 사제동행 독서동아리인 ‘농암독서플러스’가 1학년 교실을 방문하여 1~3학년 후배들을 위한 재능 나눔 공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농암독서플러스’ 부원 9명은 후배들을 위한 공연을 위해서 사전에 여러 차례 모여서 의논하였고 ‘곰 사냥을 떠나자’란 그림책을 선정하여 책 읽어주기, 책 속의 인물이 되어 표현하기, 평소 연습했던 리코더 연주로 짜여진 공연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선보일 수 있었다.

능숙하지는 않지만 또박또박 그림책을 두 명의 부원이 읽어주었고, 6학년 세 명의 남학생은 책 속의 인물이 된 듯 재미난 동작을 선보여서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그리고 평소 1인 1악기 활동에서 익힌 리코더로 2명이 한 팀이 되어서 각 1곡씩을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해 주었다.

그림책 1권 읽어주기와 리코더 2곡 연주의 약 10분간의 짧은 공연이었지만, 관객으로 자리한 1~3학년 후배들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밝은 웃음을 지으며 큰 박수로 선배들의 공연에 호응해 주었다.

농암독서플러스 부원들은 이번 공연 봉사활동을 통해서 2학기에는 월 1회 이상의 정기적인 재능 나눔 공연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후배들과 약속하였으며 여름방학 인사를 하며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 활동에 참여한 5학년 여모 학생은 “하기 전에는 귀찮은 마음도 있었지만, 막상 해보니 동생들이 많이 좋아하는 걸 알 수 있었고 뿌듯하게 생각되었다. 2학기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1학기 동안 6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이 독서친구 권장도서 읽기와 도서관 활용 학습에 노력한 농암독서플러스는 2학기에는 부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가꾸어 나가며 정기적인 교내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하여서 정겨운 선후배 간의 정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