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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초 Fairytale camp 실시 등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자선 바자회 개최
‘오염 물질 분해’ EM 흙공 던지기 행사 실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25일(화)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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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동로초등학교(교장 박춘락) 3~6학년 학생들은 ‘재미있는 영어 & 생활 속의 영어’라는 기치 아래 영어캠프를 실시하였다.

Raveena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진행된 캠프에서는 쉽고 재미있는 영어게임을 비롯하여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를 듣고 달콤하고 맛있는 과자집 만들기도 하였다. 또한 수제 아이스크림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는 것도 경험하였다.

이번 캠프를 통하여 학생들은 실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영어, 신나고 재미있는 영어가 무엇인지 배우게 되었다.

ⓒ 문경시민신문
동로초등학교는 지난 18일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의 '아프리카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에 학생 및 교직원이 모은 143,700원을 기부하였다.

이 성금은 학생들에게 물자 절약과 자원의 재활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지구촌 어린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알뜰 바자회를 통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된 수익금은 가뭄과 기근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아동과 그 가정을 돕기 위해 사용되며, 해당 가정에 염소 한 마리(평균 4만원)를 보내 아프리카 아동의 영양 부족 문제 해결과 가정 생계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본 행사에 참여한 전교회장 주모 어린이(6년)는 "생각보다 많은 기부금이 모여 깜짝 놀랐고, 우리의 작은 도움들이 모여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프리카 친구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문경시민신문
동로초등학교는 재학생 30여 명과 함께 20일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

EM원액과 황토 및 퇴비 등을 혼합해 야구공 크기로 둥글게 뭉쳐 발효상자에 넣고 약 1주일간 발효과정을 거쳐 미생물을 번식시켜 숙성되면 오염물질 분해에 알맞은 흙공이 완성된다.

환경을 보호하려는 마음으로 200여 개의 흙공을 빚는 동로초 학생들의 손놀림이 남달라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모 학생은 "작은 노력이지만 우리 동네의 하천을 깨끗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땀 흘린 만큼, 우리 강산이 깨끗해진다는 일념으로 ‘EM 흙공 던지기’ 체험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덕분에 동로면 금천 수질을 정화하는데 작은 기여를 하였다. 물에 던져진 발효된 흙공은 2개월에 거쳐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 개선과 악취를 줄이는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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