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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여가복지시설 경로당, 찾아가는 이동 영화관 운영
대한노인회문경시지회(지회장 박호준), 지난 6월부터 충현동경로당을 70년대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영화를 상영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22일(토)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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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대한노인회문경시지회(지회장 박호준)에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지금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에 찾아가는 이동 영화관을 운영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평온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영화관은 지난 6월부터 충현동경로당을 시작으로 국제시장, 워낭소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등 70년대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하여 어르신들에게 옛 향수를 느끼게 함으로 잠시나마 젊음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하고 있으며, 아울러 어르신들께 웃고 우는 시간을 제공하여 무더위 폭염을 잠시나마 잊게 하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 한 분은 “노인들이 영화관을 방문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시원한 에어컨바람 밑에서 영화를 보게 해주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고마움과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시기도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동영화관이 문화생활을 접하시기 힘든 오지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문경이 건강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장수 복지 문경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셨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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