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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초, 사고 Zero 생활 안전 및 물놀이 안전 교육 실시 등
행복하고 즐거운 우리반, 교내 행복+ 학급 사진전
사회과 사이버학습 기반 도-농 학급 교류 활동
책 속의 보물을 찾아 꿈을 키워가는 농암독서플러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7년 07월 20일(목)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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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시 농암초등학교(교장 구본일)는 18일 2교시에 본교 다목적실에서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손영숙 강사님과 함께 병설유치원 원생들을 포함한 본-분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및 생활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장마 및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및 피해 방지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실시하게 되었으며, 한 시간 동안 강사님과 함께 구명조끼 착용법,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 등을 직접 실습하면서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분교 5학년 김모 학생은 “뉴스에서 본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늘 안전에 유의하면서 물놀이를 하도록 하겠다. 오늘 교육을 통해서 한 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학생들의 안전에 대해서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며, 매달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농암초등학교의 노력으로 사고 없는 학생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 | | ⓒ 문경시민신문 | |
농암초등학교는 19일 점심시간에 본교 1층 보건실 앞 복도구간에서 지난 2주간에 걸쳐 진행된 ‘행복하고 즐거운 우리반’ 교내 사진 공모전에 출품된 본-분교 9개 학급의 출품 사진들로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사진전은 ‘학급 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행복한 학교생활 가꾸기’란 목적으로 학급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운동하며 즐겁게 어울리는 학교생활의 순간들이 잘 표현된 사진을 학급별로 2점씩 공모하였으며, 이날 사진전을 열어서 학생 및 교직원이 직접 사진들을 관람하며 스티커로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학을 앞두고 시상하여 학급별로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점심시간에 적극적으로 사진전을 홍보한 4학년 이모 학생은 “환한 미소가 담긴 친구들과의 사진이 전시되어 기분이 좋고, 우리 반이 가장 많이 스티커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사진전을 기획한 보건교사 장혜경 선생님은 “즐겁고 행복한 우리 반의 모습이 담긴 사진전을 통하여 학급 친구들 간에 더욱 친밀해지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해주셨다.
|  | | | ⓒ 문경시민신문 | |
농암초등학교는 18일 5~6교시에 본교 6학년 1반 박창준 선생님과 4명의 학생들이 시내 모전초등학교 6학년 1반을 방문하여 이현훈 선생님과 27명의 학생들과 함께 사회과 공동학습을 진행하였다.
농암초와 모전초의 6학년 1반은 올해 경상북도교육연구원의 경북사이버학습 사회과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상호 교류 학습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날 농암초에서 모전초로 세 번째로 방문하여 1학기 사회 역사 학습을 마무리하는 역사○행시 짓기, 역사 스토리텔링이란 두 가지 학생활동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당일 아침자습시간에 화상으로 인사를 하면서 학급별로 역사 주제를 간단히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급식 후에 농암초에서 모전초를 방문하였다. 5교시에는 사회과 단원별로 2개씩의 낱말을 제시하여 역사○행시 짓기를 하였는데, 먼저 각자 지은 후에 모둠별로 의논하여 모둠시를 전체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보부상, 안중근, 민주주의, 대한민국 등’의 제시어에 대해서 학생들은 재치 있는 재미난 내용부터 역사적 의미를 잘 담은 내용까지 다양한 시를 소개하였다.
6교시에는 1학기 역사 내용을 10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각 모둠별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설명 자료를 만들고,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으로 TV로 확대하여 제시하면서 학생들의 설명을 역사 순으로 들어보면서 칠판에 1학기 역사 학습내용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5~6교시 동안 농암초와 모전초 학생들은 서로 어울리며 1학기 사회 역사 학습내용을 되돌아보며 정리하고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24일 모전초에서의 농암초로의 방문을 끝으로 1학기 교류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날 공동학습을 운영한 농암초 박창준 선생님은 “네 명뿐인 농암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시내 모전초 친구들과의 교류활동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학기에도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교사 간의 수업 연구, 학생 간의 폭넓은 인성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운영 소감을 말하였다.
지역 내의 농-산촌의 소규모 학교와 시내 대규모 학교 간의 학급 교류 활동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발달과 교사 간 수업 연구활동에 상호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해 본다.
|  | | | ⓒ 문경시민신문 | |
농암초등학교는 18일 방과후인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시내 모전도서관에서 본교 학생 독서동아리인 농암독서플러스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도서관 활용 학습을 실시하였다.
농암독서플러스는 올해 경상북도교육청 공모형 사제동행 독서동아리에 선정되어 운영비 50만원을 지원받아서 교내외 다각적인 독서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도교육청 1만동아리에도 적극 활동 내용을 홍보하여 지난 5월 우수동아리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번 방과후 사제동행 동아리 활동은 농-산촌에 위치한 작은 학교에서의 독서의 경험을 넓히기 위하여 월 1회 지역 공공도서관 방문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6학년 국어교과내용과 연계한 ‘도서관에서 보물찾기’란 주제로 평소의 학교에서의 독서 활동을 보완하여 자유로이 도서검색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 읽으며 생각을 나누는 활동이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이모 학생은 “평소에 이용하기 힘든 시내의 도서관을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어서 좋고, 학교에 없는 책도 찾아 읽을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농암독서플서스 동아리 활동이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되어 명품동아리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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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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