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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중, 서울 문화교류 ‘두드림(Do Dream) 서울’ 체험하다! 등
북한 이탈 주민과 함께하는 통일 콘서트 개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7년 07월 19일(수)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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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서울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두드림 서울 환영회로 총 77명의 학생들과 함께 서울-경북 문화교류의 시작을 알렸다. | | ⓒ 문경시민신문 | |
가은중학교(교장 이상욱)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17학년도 서울-경북 문화교류 ‘두드림(Do Dream) 서울’에 참여 학교로 선정되어 17일 사전활동을 시작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1학년 학생 20명이 서울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에 참여하게 되었다.
서울시와 문경시의 문화 교류 협약에 의해 실시되는 ‘두드림(Do Dream) 서울’은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서울의 다양한 명소 탐방을 통해 탐색해봄으로써, 서울 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증대하고, 청소년들의 그룹별 활동과 자율 탐방활동을 통해 청소년들 간의 협동성과 주체성을 향상시키며, 서울 내 대학교들을 탐방해봄으로써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문화체험 첫째 날 20명의 학생들은 서울로 이동하여 경복궁체험과 한복 체험에 참여하여 서울의 과거를 느껴보고 이해하는 활동을 가졌다. 그 뒤 서울 N타워와 전망대에 올라가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보고 한강의 기적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이화여대와 숭실대 탐방과 그룹별 대학로 자율 탐방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등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셋째 날에는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살펴보고 2박 3일 동안 함께 해 준 멘토 선생님들과 작별의 시간을 가져 아쉬움을 달래고 다음을 기약하였다.
이번 행사의 모든 예산은 서울시에서 지원되며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의 학부모인 가은중학교 학부모회 우정자 회장은 “서울과 문경지역 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학생들의 문화적 이해력을 높이고 미래 직업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 | | ↑↑ 19일 북한 문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통일 콘서트 모습 | | ⓒ 문경시민신문 | |
가은중고등학교는 19일 본교 도서실에서 북한 이탈 주민과 함께 준비하는 통일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가은중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공모하는 통일 동아리 운영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분단의 아픔을 이해하고 통일의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통일 봉사 동아리」는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학교 적응 교육기관인 한겨레 중고등학교의 탈북 청소년들과 연계 수업, 토론, 캠페인 활동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라오스 연합 봉사활동을 통해 미래 통일 주역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통일콘서트에서는 북한 이탈 주민인 전 북한군 장교이며 현 국방부 전문 연구위원인 김용운 님, 전 북한 인민보안성 종합지도국 관리소장 강채연 소장 등이 탈북문제연구소 장봉환 소장과 다양한 화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통일 체험 활동 시 아쉬웠던 여러 가지 궁금증들을 탈북문제 전문가들을 통하여 좀 더 깊이 있고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북한 주민들의 생활과 현실적인 문제, 북한 이탈 주민들의 인권문제 및 국제 사회에서의 북한 인권문제, 한반도 통일과 주변 정세 등 그동안 분단으로 인한 우리 민족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가은중고등학교 이상욱 교장은 “미래 통일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북한 이탈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남북한 주민과의 동질성 회복을 통한 통일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내용과 형태의 통일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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