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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중, 점촌공공도서관과 함께 하는 그림책 놀이
오늘을 읽고 내일을 이야기하는 독서 토론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17일(월)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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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중학교(교장 우남석)는 14일 ‘점촌공공도서관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그림책 독서 토론’을 1학년 2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오늘을 읽고 내일을 이야기하는 중학 독서 토론’ 프로그램은 점촌공공도서관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점촌공공도서관의 평생학습연구동아리인 ‘그림책놀이터’에서 진행했다. 인공지능 발전과 미래 직업의 변화를 주제로 토론을 하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를 예측해 보았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감정 표현과 소통을 주제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알사탕』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하는 실습을 하였다.

익명이길 바란 참가학생은 “인공지능이 발전하고 모든 것이 기계화가 된다고 해도 인간이 가진 감정과 마음을 알아주고 표현하고 전달하는 일은 대신해 줄 수 없다. 동동이가 알사탕을 먹고 마음의 소리를 표현한 것처럼 나도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내 마음을 이야기하고, 마음을 들어주는데 용기를 내 봐야겠다”고 했다.

우남석 교장은 “점촌공공도서관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 진행으로 책읽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하며, 어린 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체험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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