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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문경시협의회, 청소년 안보현장 교육 실시
청소년에게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 고양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14일(금)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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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민족통일문경시협의회(회장 권영길)는 8일 점촌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의 안보현장 교육을 위해 평택 제2함대 천안함 전시관을 다녀왔다.

점촌중학교(교장 김춘식) 학생 30명과 인솔교사 2명 및 회원 4명으로 구성된 안보현장 교육 일행은 오전 9시에 출발해서 오전 11시 30분경 평택 제2함대에 도착, 점심식사 후 천안함과 안보시설을 관람하고 오후 3시 30분경 문경으로 귀환하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출발에 앞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격려차 환송을 위해 찾아온 고윤환 문경시장은 “천안함의 파손된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북한이란 어떠한 만행도 서슴지 않는 집단이라는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이날 안내를 맡은 병사는 “그동안 안보견학을 온 다른 학생들에 비해 가장 모범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관람하여 안내하는 사람으로서 무척 감명 깊었다”고 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천안함의 처참한 모습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니 느낀 바가 많으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솟아난다”고 했다.

민족통일문경시협의회는 매년 1회씩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보 현장교육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민족통일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오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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