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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중, 「2017 학교통일 체험교육 」 실시!
분단의 현실을 마주하며 먼저 온 통일 미래를 만나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11일(화)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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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가은중과 한겨레중고 탈북학생과의 대화의 시간
ⓒ 문경시민신문
가은중고등학교(교장 이상욱)는 10일부터 11일까지 탈북 학생 전문 교육기관인 한겨레 중고등학교와 비무장지대 제3땅굴 등을 견학하는 통일 안보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가은중학교는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주관한「2017 학교통일 체험교육 경비지원」사업의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전교생 71명과 인솔교사 7명이 1박 2일간(11일~12일)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학교 적응 교육기관인 한겨레 중고등학교를 방문하고 비무장지대 일원에 대한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교육 활동에서는 남북한 학생들의 만남의 시간을 통하여 서로의 생각과 생활에 대해 마음을 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북한의 문화·용어·제도, 탈북 청소년들의 가치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생각 등 분단으로 인한 우리 민족의 현실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리하여 미래 우리 사회 통일의 주역으로서 자질과 자긍심을 길러 한 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 11일 제3땅굴 앞에서
ⓒ 문경시민신문
그리고 분단의 현장인 임진각, 자유의 다리, 도라전망대, 제3땅굴 견학 등 분단의 현실을 몸소 체험하고 분단 현실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국가 안보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평화 통일의 필요성과 민족통일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며 남북한의 청소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마음의 통일을 이루면 통일 후 우리 민족에게 다가올 장밋빛 미래에 자신의 역할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가은중고등학교 이상욱 교장은 “미래 통일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보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놀이와 체험활동을 접목한 다양한 통일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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