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26 오후 08:58:5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사람사람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재능기부로 지역민과 소통하는 문경시귀농-귀촌연합회
예쁘게 이발하고 삼계탕 드시고 건강 100세 누리세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11일(화) 15:02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문경시귀농-귀촌연합회(회장 강철회)와 동로지회(지회장 오상훈)는 11일 지역민과의 갈등을 예방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동로면 경로당에서 어르신 등 100여 명을 모시고 이-미용 봉사 재능기부활동과 더불어 손수 요리한 맛있는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로면은 전국 유일의 오미자특구로 오미자가 농가의 주 소득원이며, 그로 인해 동로면을 찾는 귀농인들이 늘어나면서 동로면의 인구가 2012년말 통계상 1,879명에서 2017년 6월 말 기준 1,951명으로 오히려 72명이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대다수 농촌지역이 고령화로 인해 사망이 출생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현실을 감안한다면 귀농정책이 농촌지역 인구감소를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

전국적으로 귀농-귀촌 바람이 불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민과의 갈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지만, 문경시에서는 귀농-귀촌인들의 모임인 귀농-귀촌연합회를 중심으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재능기부활동과 화합잔치 주선 등 봉사하는 자세로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등 갈등 예방을 위한 본보기가 되고 있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타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임종문 노인회 동로분회장은 “우리 지역으로 귀농하신 분들이 노인들을 위해서 손수 이발도 해 주시고 맛있는 삼계탕도 해 주시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며, 행사를 주관한 오상훈 지회장은 “이발을 해 드리니 어르신들께서 너무 좋아 하시고 삼계탕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고윤환 문경시장은 “매년 감소되던 동로면의 인구가 귀농-귀촌에 힘입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과히 놀랄만한 일이다. 앞으로 귀농인과 지역민이 잘 화합하고 협력하여 동로의 특산물인 오미자를 살리고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10분 후에 집 앞 ..
신현국 문경시장 2025 한국을..
문경시, 글로벌 웰빙 리조트 기..
문경시 인사이동조서..
삶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한 시인..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
오천리, 풍년화(豊年花)의 슬픈..
[ 명사칼럼 ] 문경과 세계적인..
흙과 붓..
박경규, 제15대 대한노인회 문..
최신뉴스
문경한가득봉사단, 작은 음악회 ..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2025..  
경북도, 제3차‘새 정부 공약 ..  
문경시 인사이동조서..  
도의회 독도수호특위, 독도에서‘..  
점촌1동,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실감나는 체험으로 안전의식을 키..  
청소년 대상 세계 마약퇴치의 날..  
AI와 사제동행으로 ‘미래 질문..  
<성명서> - 국민의힘은 영일만..  
공무원연금공단,「뇌ㆍ심혈관 재해..  
경북도 살림살이 살린 모범납세자..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 202..  
문경시치매안심센터 「기억 & 재..  
문경시보건소, 레지오넬라 환경검..  
문경시, 여름철 진드기·모기 매..  
문경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문경시청년센터, “청춘은 마을에..  
2025년 상반기 소비자식품위생..  
2025년 위기청소년 멘토제..  
문경시, 학교 밖 청소년 문화예..  
문경시 6.25전쟁 75주년 기..  
문경시, 전지훈련의 메카로 국내..  
제2회 문경시장배 전국 동호인 ..  
마성면 주민자치위원회, 6월 월..  
오천리, 풍년화(豊年花)의 슬픈..  
인사이동조서(과장급)..  
발달장애인 가족들, 백두산에서 ..  
문경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짜장스님, 문경시장애인복지관에 ..  
한전MCS(주)문경지점 재향군인..  
직원이 발명가로! 창의메이커교육..  
문경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문경시 호계면 수난사고 발생..  
한국철도 경북본부 제2대 박찬조..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