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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로 지역민과 소통하는 문경시귀농-귀촌연합회
예쁘게 이발하고 삼계탕 드시고 건강 100세 누리세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11일(화)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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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귀농-귀촌연합회(회장 강철회)와 동로지회(지회장 오상훈)는 11일 지역민과의 갈등을 예방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동로면 경로당에서 어르신 등 100여 명을 모시고 이-미용 봉사 재능기부활동과 더불어 손수 요리한 맛있는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로면은 전국 유일의 오미자특구로 오미자가 농가의 주 소득원이며, 그로 인해 동로면을 찾는 귀농인들이 늘어나면서 동로면의 인구가 2012년말 통계상 1,879명에서 2017년 6월 말 기준 1,951명으로 오히려 72명이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대다수 농촌지역이 고령화로 인해 사망이 출생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현실을 감안한다면 귀농정책이 농촌지역 인구감소를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

전국적으로 귀농-귀촌 바람이 불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민과의 갈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지만, 문경시에서는 귀농-귀촌인들의 모임인 귀농-귀촌연합회를 중심으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재능기부활동과 화합잔치 주선 등 봉사하는 자세로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등 갈등 예방을 위한 본보기가 되고 있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타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임종문 노인회 동로분회장은 “우리 지역으로 귀농하신 분들이 노인들을 위해서 손수 이발도 해 주시고 맛있는 삼계탕도 해 주시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며, 행사를 주관한 오상훈 지회장은 “이발을 해 드리니 어르신들께서 너무 좋아 하시고 삼계탕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고윤환 문경시장은 “매년 감소되던 동로면의 인구가 귀농-귀촌에 힘입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과히 놀랄만한 일이다. 앞으로 귀농인과 지역민이 잘 화합하고 협력하여 동로의 특산물인 오미자를 살리고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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