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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양분교 전교생과 부모님이 함께 한 뒤뜰야영
학교에서 1박 2일 살아남기!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06일(목)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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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6월 30일부터 1일까지 가은초등학교 희양분교장(교장 전규순)에서는 15명 전교생이 함께 하는 뒤뜰야영이 실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여 희양분교 교육가족들이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가족과 함께 하는 달빛 운동회, 독서 골든벨, 삼겹살 파티를 했던 저녁시간, 촛불의식과 캠프 파이어, 달빛 영화광장, 롤링 페이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웃고, 함께 참여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 행복해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4학년 황모 학생의 아버지께서는 “제가 지금까지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 있었던 일 중에 오늘이 가장 즐겁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이렇게 준비해주신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셨다.
 
전모 학생(4학년)은 “집이 아닌 학교에서 잠을 자서 잠이 잘 오지 않았어요. 그래도 언니들이랑 같이 영화도 보고 놀이도 해서 정말 좋아요. 내년에도 뒤뜰야영을 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하였다.

전규순 교장은 “희양분교는 비록 시골의 작은 학교이지만,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감동할 수 있는 참교육을 실천하는 학교이다. 학생들의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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