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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창립
문경시민들, 아리랑 열의 높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30일(금)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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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민들의 아리랑에 대한 열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경시가 아리랑도시를 선포하고, 관련 사업을 전개한데 따른 것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아리랑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사실은 29일 저녁 황제웨딩홀에서 열린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위원장 이만유)’ 창립총회 및 기념식에서 나타났다.

이 위원회는 문경시가 아리랑도시를 선포하고, 여러가지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데 있어 광범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견인해 문경시 정책이 시민들 삶 속의 한 부분으로 스며들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결성됐다.

그러자 시민들이 흔쾌하게 참여해 이날 총회에는 54명의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저마다 위원회의 결성이 만시지탄(晩時之歎)이라는 반응을 나타내며 호응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이날 총회는 발기인들이 작성한 정관(안)을 원안대로 제정하고, 위원장에 이만유, 부위원장에 문은자, 이화석, 이사에 김희정, 김효연, 김종호, 손해붕, 김선희, 감사에 박윤일을 선출했다. 또 사무국장에 고성환, 사무차장에 박순자, 기획분과위원장에 임종두, 교육분과위원장에 함수호, 연구분과위원장에 한산이 임명됐다.

또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최헌 부산대 교수, 송옥자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어서 열린 기념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대신해 채명진 문화예술과장, 엄재엽 문경교육장, 이상진 문경시의회 총무위원장, 김창기, 노태화 시의원, 지태섭 문경예총회장, 황금순 문경국악협회장,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기미양 사무국장, 송옥자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장, 권갑하 농협도농협동연수원장, 위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박순자 위원의 경과보고, 이만유 위원장의 기념사, 고윤환 시장, 엄재엽 교육장, 이상진 의회 총무위원장, 권갑하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에 임종두 기획분과위원장의 창립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위원회는 창립선언문에서 “아리랑은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가장 잘 상징하는 한민족공동체문화의 정수임을 다시 한 번 더 자각한다”며, “문경시에는 아리랑고개인 문경새재가 있고,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홍두깨방망이로 다 나간다’라는 사설이 여러 지역 아리랑에서 불리는 등 근대 아리랑의 생성과 대중화에 큰 역할을 했던 문경새재아리랑이 있어 아리랑도시로서의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인정한다”고 전제했다.

그리고 “이런 바탕 위에 지난 2015년12월13일 문경시가 ‘아리랑도시’를 선포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며, 이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와 같은 사실과 문경시의 ‘아리랑도시’ 연장 선상에서 문경시민들의 자발적 아리랑 모임인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를 결성하면서 아래와 같이 선언한다”고 했다.

즉 ◆우리나라 모든 아리랑을 존중한다 ◆우리나라 모든 아리랑이 문경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아리랑도시 문경의 위상을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야 한다 ◆아리랑 관련 사업에 문경시민이 광범위하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문경새재아리랑 전승자를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야 한다 ◆문경새재아리랑 전승, 공연, 교육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아리랑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여야 한다는 것.

이날 식전에는 송옥자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장의 ‘문경새재아리랑’, 문경문화원 풍물단의 '태평소 아리랑연극' 공연이 펼쳐져 박수를 받았다.

이만유 위원장은 “문경시가 아리랑도시를 선포한 후 오히려 문경아리랑이 위축되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다”며, “아리랑은 뭐라고 해도 노래가 기본이므로 그 노래를 문경시민들이 어깨만 툭 쳐도 나올 수 있도록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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