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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가뭄으로 지친 농촌에 일손돕기로 활력 불어넣어
울산대 생명과학부 학생 40여 명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경북 문경시 점촌3동에서 하계 농촌봉사활동 실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27일(화)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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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울산대 생명과학부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경북 문경시 점촌3동에서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울산대 생명과학부 학생 40여 명이 딸기농장을 찾아 제초작업과 환경정비 등 일손을 거들면서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마을회관에서 직접 숙식을 해결하고 회관을 찾는 주민들과 소통하여 더욱 뜻깊은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마을 주민은 “특히 어려운 시기에 대학생들이 찾아와 힘든 일을 주저없이 도와주니 마을에 활기가 도는 것 같다”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희호 점촌3동장은 수박과 참외 등 과일을 전달하고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멀리 울산에서 찾아와 준 울산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업을 이해하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울산대총학생회 954명의 학생이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경북 문경 10개 읍·면·동 35개 마을을 찾아 감자, 오미자 수확 및 마을길 제초작업 등 마을환경 정비활동을 전개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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