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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초 본-분교 1학기 학부모 초청 수업 공개 및 상담 실시 등
우리 손으로 예쁜 꽃동산을 가꾸어 나가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20일(화)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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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 농암초등학교(교장 구본일)에서는 1학기 학부모 초청 수업 공개 및 상담을 14일 5교시에 본-분교 전 학급에서 실시하였다.

5교시 공개 수업에는 전교생의 약 70%에 해당하는 학부모님들이 자녀의 교실을 방문하여 수업을 참관하였다. 이번 수업 공개를 위해서 농암초 교사들은 "사전에 학생활동중심 수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안을 준비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며 소통하는 수업이 되도록 연구하였다"고 한다.
 
참관 수업 후에는 담임교사와 자녀의 학교생활 등에 대한 상담으로 이어졌고, 수업 참관과 상담활동으로 교사와 학부모 간의 소통을 통한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농-산촌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이지만 높은 참석률로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6학년 공개 수업을 참관한 권모 학생의 학모님은 “적은 수의 학생들이지만, 풍성한 수업 활동으로 학생들이 골고루 발표하고 참여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농

암초에서는 교사들의 다양한 수업 연구 및 공개 활동으로 배움이 즐거운 학생활동중심 수업을 구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해 본다.

ⓒ 문경시민신문
또한 농암초등학교에서는 16일 1교시에 본관 건물 뒤편의 놀이터 주변 공터에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여 예쁜 꽃동산을 조성하기 위하여 땅을 고르고 모종을 심는 활동을 하였다.

교장선생님과 함께 먼저 구상을 한 후에 선생님들이 고른 땅에 종류와 색깔별로 학생들이 꽃모종을 심어 나갔는데, 햇살이 따가웠지만, 고학년 학생들이 후배들을 챙기면서 서로 도와서 동산을 채워 나갔다.
 
작년에 심었던 꽃들로부터 씨앗을 채집하여 그동안 학교 텃밭에 씨앗을 뿌려서 키웠던 꽃모종들을 이날 옮겨 심었는데, 제일 후면에는 키가 큰 해바라기를 심고, 그 앞쪽에는 여러 색깔의 백일홍을 심었으며 놀이터 전면의 터에는 코스모스를 심었다.

6학년 이모 학생은 “땀 흘리며 열심히 모종을 심었는데, 꽃들이 활짝 필 가을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그리고 일하고 나서 교장선생님이 사주신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었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농암초 놀이터는 평소에도 쉬는 시간에 전 학년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며 하늘 높이 그네를 타는 즐거운 놀이 공간이다. 이날 놀이터 주위에 꽃동산을 조성함으로써 예쁜 꽃들이 만개할 가을이 되면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이 더 한층 가득찰 것으로 기대가 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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