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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중 특수학급 1박 2일 GroupHome 체험 !
우리들만의 행복한 시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20일(화)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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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중학교(교장 우남석)는 15일~16일(1박 2일) GroupHome 체험을 실시하였다.

특수학급 학생들은 이번 GroupHome 1박 2일 체험 중 이틀 오전 일정 모두 문경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의 협조로 직업훈련실에서 성인장애인 분들과 함께 부품조립작업을 하면서 직업생활의 소중한 기회를 가졌고, 캠핑장에서는 보호자 도움 없이 요리를 하고 정리를 하며 자립적인 의식주 생활을 하면서 자기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한 번 더 해보는 경험을 하며 저녁에는 여가활동을 통해 대인관계능력도 향상시키는 시간을 만들었다.

박모 학생은 부품조립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작업시간을 지켜야 하는 책임감으로 끝가지 할 수 있었으며, 김모 학생은 “어머니 없이 제가 직접 밥을 하고 찌개를 끓이고 고기를 굽는 식사준비 뿐만 아니라, 설거지 및 음식쓰레기 분리수거까지 해 힘들었지만 너무 재미있었다”고 한다

김미랑 교사는 “우리의 계획에 지역사회 관련 기관들이 협조해 주셔서 너무 고마웠고, 우리 학생들이 1박 2일 GroupHome체험을 통해 자립능력을 점검하고 향상시키는 과정을 힘들어하면서도 자기들이 주도하는 뿌듯함과 즐거움으로 만족했다. 그리고 적극 협조해주신 문경시 장애인 복지관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우남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1박 2일 동안 많은 경험의 기회를 가졌고, 그 경험 속에서 학교환경에서 얻지 못하는 다른 무언가를 얻어 온 모습들이라 무척 만족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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