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5 오후 01:15:5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오피니언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자신만의 사이버 공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문경경찰서 경무계 우상영 순경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14일(수) 16:08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컴퓨터와 스마트폰 기기의 발달로 가상공간과 현실세계를 넘나들며 생활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는 현대사회.

로봇이나 인공지능을 통해 실재와 가상이 통합되어 사물을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하는 가상물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4차 산업혁명을 이루고 있을 만큼, 그 비중과 영향력은 커져가고 있다.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그에 비례하여 커지는 것이 바로 ‘사이버 범죄’이다.

지난 5월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태가 일어났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라는 악성 프로그램 사태로 12일 단 하루만에 전 세계 컴퓨터 12만대 이상을 감염시켰고, 3일 후인 15일까지 150여 개국 30만대의 기기를 감염시켜 정부기관, 병원, 기업 등의 업무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랜섬웨어(Ransom Ware)란 몸값을 의미하는 랜섬(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지난 2005년도에 본격적으로 출현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이버 공간에 존재하는 개개인의 중요파일을 암호화하여 사용할 수 없도록 한 후 이를 인질로 하여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쉽게 말하면 사이버공간에서의 납치범이다.

이런 사이버 범죄의 무서운 점은 형체가 없어 어디든 마수를 뻗칠 수 있고, 감염사실을 확인해도 피해를 복구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아 전파속도 및 영역도 넓어 제지할 수 있는 방법 또한 많지 않다.

이러한 현실에 우리들은 스스로 사이버 범죄에 대하여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그에 비해 ‘나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겠지’라는 생각이 팽배해 있어 개인정보보호 미숙 또는 각종 사이버 범죄에 노출되어 있다.

사이버 범죄에 대처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불확실한 제공자 및 보안 상태가 약화된 웹사이트로부터 받은 파일은 우선적으로 사용을 지양하고, 개인정보나 기타 중요한 자료는 반드시 외부저장매체(USB)에 백업을 해놓는 등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수칙들 몇가지를 지킨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사이버 공간과 현실 공간의 경계가 모호한 현 시대, 자유롭고 편한 만큼, 개인의 책임과 의무가 커지는 때이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자신이 가지는 책임이 조화를 이룰 때 안전하고 밝은 사이버 공간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폭염속 모전천 데크 길 청소 하..
문경시 ㈜다미(김선식 대표), ..
기고문 오리무중, ‘바위 각자..
국내 최대 미술관 순회 프로젝트..
개구리밥..
애뜻한 가정을 보듬어주는' 한가..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경남 산..
문경차사랑회 창립총회 개최..
제15대 박경규 대한노인회 문경..
경상북도 무형유산 사기장 이학천..
최신뉴스
문경소방서 의용소방대, 충남 서..  
경북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  
경북교육청, 2025. 9. 1..  
문경교육지원청 2025년 문경지..  
2025학년도 특수교육 지원인력..  
호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영순면 새마을회, 여름맞이 제초..  
문경시 지역아동센터 아동화합한마..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  
문경경찰서, 제2차 선도심사위원..  
문경차사랑회 창립총회 개최..  
점촌 중앙로타리클럽, “주거환경..  
문경시립모전도서관, 원어민과 함..  
문경오미자축제 미각체험관 부스 ..  
문경시보건소, 스텝박스 운동 교..  
‘요리쿡 조리쿡 건강 간식 만들..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문경시에..  
문경시청육상단 한국신기록 제조기..  
문경시, ‘2025 인구주택총조..  
문경시,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  
개구리밥..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복(福)..  
문경시의회, 경남 산청군 수해피..  
경북교육청, 광복 80주년 기념..  
경북도, 새정부‘국민보고대회’대..  
임이자 기재위원장 · 조지연 국..  
문경대학교 거버넌스협력센터, 인..  
문경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  
문경시 ㈜다미(김선식 대표), ..  
경북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전..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  
오감만족 2025 문경새재 맨발..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 주..  
점촌1동 주민자치위원회 한마음대..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