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5 오후 01:15:5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인물포커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문경소방서, 주흘산 산악인명구조 유공 민간인 표창
문경 흙사랑 대표 김건수 씨(남 69)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장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5월 25일(목) 17:1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문경소방서(서장 정훈탁)는 25일 오전 10시 주흘산 부봉 산악구조 현장에서 조난자 이모 씨를 구조하는데 크게 기여한 문경 흙사랑 대표 김건수 씨(남 69)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장을 전달, 수여했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12일 오후 5시 40분경 주흘산 부봉 산행 중 조난당한 이모 씨(여 60)를 발견하여 119에 신고하고, 날이 어두워지고 추운 날씨로 인해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모 씨 곁을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함께 지켜줬다.

해빙기 주흘산은 산세가 험하고 복잡할 뿐 아니라, 곳곳에 내린 눈으로 인해 빙판진 곳이 많아 추락의 위험이 있었으나, 김 대표의 침착한 대응으로 조난자를 무사히 인명 구조할 수 있었다.

이를 전해들은 이웃의 김모 시민(남 65, 문경읍 새마을건재 )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했다. 그래도 과거 의용소방대 책임자를 했기에 가능했다. 특히 일면식도 없이 남자가 아니고 여자를 가족처럼 지켜줘 주위에서는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존엄한 생명을 지키는 것에는 오해도 차별도 없다고 했다. 특히 구조된 여자 분이 소방서 홈피에 감사의 마음을 올리고 인사차 찾아올려고 했지만, 거절했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몰라야 한다는 김 대표가 존경스럽다. 김 대표 본인은 모든 걸 사양하고 있지만, 이웃에서 이를 지켜보는 한 사람으로서 그냥 지켜볼 수 없어 이런 칭찬까지 하게 됐다. 김 대표는 그날 이후 추위로 굳은 몸을 치료하기 위해 지금도 자비로 물리치료를 하러 다니지만, 자신의 희생을 이같이 바치며 어려운 시기에 이런 의인의 행동을 했기에 앞으로 살맛나는 세상을 위한 모범이 당연히 돼야 할 것 같아 제가 김 대표 칭찬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정훈탁 문경소방서장은 “김 대표의 침착한 대응으로 산악사고 현장에서 조난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조난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흙사랑 김건수 대표가 받은 표창장과 상품
ⓒ 문경시민신문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폭염속 모전천 데크 길 청소 하..
문경시 ㈜다미(김선식 대표), ..
기고문 오리무중, ‘바위 각자..
국내 최대 미술관 순회 프로젝트..
개구리밥..
애뜻한 가정을 보듬어주는' 한가..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경남 산..
문경차사랑회 창립총회 개최..
제15대 박경규 대한노인회 문경..
경상북도 무형유산 사기장 이학천..
최신뉴스
문경소방서 의용소방대, 충남 서..  
경북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  
경북교육청, 2025. 9. 1..  
문경교육지원청 2025년 문경지..  
2025학년도 특수교육 지원인력..  
호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영순면 새마을회, 여름맞이 제초..  
문경시 지역아동센터 아동화합한마..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  
문경경찰서, 제2차 선도심사위원..  
문경차사랑회 창립총회 개최..  
점촌 중앙로타리클럽, “주거환경..  
문경시립모전도서관, 원어민과 함..  
문경오미자축제 미각체험관 부스 ..  
문경시보건소, 스텝박스 운동 교..  
‘요리쿡 조리쿡 건강 간식 만들..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문경시에..  
문경시청육상단 한국신기록 제조기..  
문경시, ‘2025 인구주택총조..  
문경시,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  
개구리밥..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복(福)..  
문경시의회, 경남 산청군 수해피..  
경북교육청, 광복 80주년 기념..  
경북도, 새정부‘국민보고대회’대..  
임이자 기재위원장 · 조지연 국..  
문경대학교 거버넌스협력센터, 인..  
문경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  
문경시 ㈜다미(김선식 대표), ..  
경북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전..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  
오감만족 2025 문경새재 맨발..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 주..  
점촌1동 주민자치위원회 한마음대..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