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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소방서, 주흘산 산악인명구조 유공 민간인 표창
문경 흙사랑 대표 김건수 씨(남 69)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장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5월 25일(목)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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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소방서(서장 정훈탁)는 25일 오전 10시 주흘산 부봉 산악구조 현장에서 조난자 이모 씨를 구조하는데 크게 기여한 문경 흙사랑 대표 김건수 씨(남 69)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장을 전달, 수여했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12일 오후 5시 40분경 주흘산 부봉 산행 중 조난당한 이모 씨(여 60)를 발견하여 119에 신고하고, 날이 어두워지고 추운 날씨로 인해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모 씨 곁을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함께 지켜줬다.

해빙기 주흘산은 산세가 험하고 복잡할 뿐 아니라, 곳곳에 내린 눈으로 인해 빙판진 곳이 많아 추락의 위험이 있었으나, 김 대표의 침착한 대응으로 조난자를 무사히 인명 구조할 수 있었다.

이를 전해들은 이웃의 김모 시민(남 65, 문경읍 새마을건재 )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했다. 그래도 과거 의용소방대 책임자를 했기에 가능했다. 특히 일면식도 없이 남자가 아니고 여자를 가족처럼 지켜줘 주위에서는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존엄한 생명을 지키는 것에는 오해도 차별도 없다고 했다. 특히 구조된 여자 분이 소방서 홈피에 감사의 마음을 올리고 인사차 찾아올려고 했지만, 거절했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몰라야 한다는 김 대표가 존경스럽다. 김 대표 본인은 모든 걸 사양하고 있지만, 이웃에서 이를 지켜보는 한 사람으로서 그냥 지켜볼 수 없어 이런 칭찬까지 하게 됐다. 김 대표는 그날 이후 추위로 굳은 몸을 치료하기 위해 지금도 자비로 물리치료를 하러 다니지만, 자신의 희생을 이같이 바치며 어려운 시기에 이런 의인의 행동을 했기에 앞으로 살맛나는 세상을 위한 모범이 당연히 돼야 할 것 같아 제가 김 대표 칭찬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정훈탁 문경소방서장은 “김 대표의 침착한 대응으로 산악사고 현장에서 조난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조난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흙사랑 김건수 대표가 받은 표창장과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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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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