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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원 문화가족 70여 명 문화탐방
선조의 발자취와 풍류를 찾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5월 21일(일)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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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 문화가족 70여 명은 20일 충청북도 진천군과 경기도 안성시 일대의 문화유적을 탐방했다.

이날 문화탐방은 진천 농다리를 먼저 견학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진천 농다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로서, 이 다리는 고려 초엽시대의 권신, 임장군이 놓았다는 돌다리로 규모도 크고 축조술도 특이하다.

이후 초평저수지를 둘러보고 종 박물관을 견학했다. 진천 종 박물관은 한국 종의 연구, 수집, 전시, 보존은 물론, 기획전시, 교육 및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지난 2005년 9월 개관한 곳으로 한국 범종의 ‘유형·무형유산’이 공존하는 종 전문박물관이다.

진천 종 박물관을 견학한 후 점심식사를 하고 이어 칠장사 답사를 거쳐 안성시의 남사당공연장에서 남사당 공연을 관람했다.

칠장사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에 있는 사찰로서 지난 1983년 9월 19일 경기도문화재자료 제24호로 지정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로서, 636년(선덕여왕 5)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나, 또 다른 설에 의하면 창건시기가 정확하지 않고 10세기 경에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도 있다. 또한 고려시대 1014년(현종 5) 혜소국사가 왕명으로 중건했다는 설이 있다. 사찰의 이름은 혜소국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일곱 명의 악인을 교화하여 현인으로 만들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남사당패는 조선시대부터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서민층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났으며 전국을 떠돌면서 농악놀이, 접시돌리기, 재주넘기, 줄타기, 탈놀이, 인형극 등 여러 가지 놀이를 제공하던 유랑 예인집단이었다.

안성 남사당공연장에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상설 공연을 펼치고 있다. 탐방단은 모처럼 보는 남사당 기예에 흠뻑 빠져 선조의 풍류에 취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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