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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 3대 반칙행위 근절 마무리
100일간 반칙없는 문경을 위한 치안활동·이색 홍보활동 돋보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5월 15일(월)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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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부문 고등부 1위 김모 학생 등 공모전 수상자 11명과 이희석 문경경찰서장>
ⓒ 문경시민신문
문경경찰서(서장 이희석)는 지난 2월 7일부터 17일까지 경찰청 중점 추진정책인 3대 반칙행위 근절 활동의 일환으로 시민 15명을 속여 인터넷 물품사기 행각을 벌인 전과 84범과 영세식당에서 난동을 부리며 대금결제를 거부한 주폭을 각각 구속하였으며, 주요 교차로 얌체운전자 및 음주운전행위 단속활동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교통사고가 10% 가까이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고 난폭운전자에 대해서는 심리치유과정을 안내하여 운전습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문경경찰서는 특히 이색홍보활동이 돋보였다. 도내 24곳의 경찰서 중에서 유일하게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하였고,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제작에 동참하는 등 시민 3명이 제작에 흔쾌히 참석하여 시청자들로부터 호기심을 유발하기도 했다.

홍보영상 제작에 출연한 A 씨(56 여)는 “보이스피싱을 당해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나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영상 제작에 참여했고, 제작과정에서 다시 한 번 3대반칙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시민들이 직접 홍보에 참여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만화·표어·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개최하여 출품작 128점 중 우수작품 28점을 선정하여, 고등부 만화부문 1위를 차지한 김모 학생 등 28명에 대해서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하였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을 2017년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2017 문경전통찻사발축제장에 전시하여 관광객 1,500여 명이 작품을 감상하며 즉석에서 우수작품 심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주요 교차로에 플래카드 게첨에서부터 엽서, 책갈피, 부채, 수첩을 활용하여 홍보하기도 했고, 자체 제작한 홍보 동영상을 대규모 행사장에서 상영하기도 했다.

이희석 문경경찰서장은 “경찰이 3대 반칙행위 근절을 집중 추진한 것은 국민들의 생활 저변에서 발생하는 정의에 어긋나는 반칙행위에 대해 국가가 앞장서서 근절시켜 달라는 국민적 요구에서 비롯됐다. 문경경찰서는 최선을 다해 치안활동을 실시했고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고 자평한다. 경찰은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을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계속해나가겠다”고 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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