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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대해 궁금증을 가져주세요.
문경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 혜 진 경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5월 15일(월)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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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최근 어느 책에서 본 내용으로, 결혼한 지 2주된 부부와 2개월된 부부, 2년된 부부, 20년된 부부를 상대로 서로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서로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커플은 결혼한 지 2주된 부부였다고 한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부부는 내 배우자의 하루가 어떠했는지 궁금해 하고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는 반면, 20년된 부부는 서로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도 하지 않고 “거 봐, 내 그럴 줄 알았다”고 하며 잔소리로 생각하며 더 이상 서로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대상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다는 것은 마음이 끌려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과연 내 가족에 대한 궁금증은 언제쯤, 얼마만큼 가져보았는지 한 번쯤 생각해보자.

당신은 요즘 배우자가 관심 가지는 것이 무엇인지, 자녀가 관심 두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거나 다른 사람의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있는 대답 대신 침묵과 망설임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혹시 내 배우자 또는 내 자녀에게 내가 알지 못하는 아픔이 있지 않은지?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틈이 있지 않은지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요즘 자녀들은 학교와 학원으로 인하여 집에 있는 시간이 줄고, 어른들조차 스마트폰 중독으로 가족 간의 대화가 단절되면서 가족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은 줄어드는 추세이다. 가족에 대한 관심 부재와 대화 단절은 부부 간의 갈등 및 이혼, 청소년 가출 등의 문제로 야기될 가능성이 높다.

행복한 가정의 모습으로 향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관심과 궁금증, 그리고 수다’라고 할 수 있다. 가족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각자 경험하고 느낀 일상으로 소통한다면 가족의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가족에 대한 궁금증이 얼마나 있나요? 우리 가족의 오늘은 어떠했는지 지금 한 번 물어봐주세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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