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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선거와 문재인 정부 출범에 붙여
글 / 박영기 더불어민주당 영주, 문경, 예천 위원장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7년 05월 15일(월)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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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지난 9일로 선거는 끝나고 10일부터 문재인 정부가 출범을 했다. 정말 숨 가쁘게 달려 왔다.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사건 후 6개월이 넉넉히 지난 것 같다.
1,700만여 명의 촛불 시위가 광화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들불처럼 일어났다. 그야말로 나라가 국민을 살펴야 하는데 도리어 국민이 나라를 구했다. 촛불혁명은 투표혁명으로 이어졌다.
국민의 열망은 부정과 부패, 정경유착, 부패기득권세력의 정권연장을 막고, 정권교체가 최대의 과제였다. 그리하여 압도적인 국민의 지지로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루었다.
정권교체는 강력한 개혁을 완수하는 일이다. 상당한 저항도 있겠지만 절대로 이 과업은 수행해야 한다. 이것은 역사적인 국민의 명령이다.
일단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예측하고 있었지만 선거라는 것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고 투표함을 열어봐야 안다. 결과는 전국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는 압도적 지지로 문재인은 당선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주, 문경, 예천을 책임지고 있는 위원장 입장으로는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선거를 치루었다. 전과는 달리 대구, 경북은 물론, 지역에도 많은 변화는 있었다.
문경 역시도 많은 변화를 기대했었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선거에 얼굴 들고 나와서 도와주는 주민이 별로 없었다. 너무나 힘이 들었다. 정말 외롭고 힘든 싸움이었다. 당직자 몇 명이서 죽을 힘을 다해서 열심히 했다. 연설을 도와주는 주민도 없었다. 며칠이 지나도록 목소리가 정상으로 돌아오지도 않는다.
주민들은 아직도 군부 독재시절의 줄 세우기와 겁에 질린 눈치 보기에 길들여져 있어서, 민주화를 만끽하고 있는 이 시대에도 상당한 비겁함을 보이고 있다.
민주 국민으로서의 떳떳함과 당당함을 보이지 못하고 그늘에 숨어서 국민 참여를 하고 있다. 대단히 유감스럽다. 심지어 자랑스러운 더불어 민주당 당원들도 참여율이 낮은 편이다. 좀 더 당당함을 보여 줄 때다.
문경의 득표율은 17.7%로 전국은 물론, 우리 경북의 평균치에도 4%나 못 미친다. 그러나 민주당 동토의 땅에서 이 정도라도 변화가 있었다는 것은 상당한 희망을 주고 있다.
이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실정을 하지 않는다. 국민의 뜻을 거역하지 않는다. 항상 국민의 뜻을 받들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 것이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 상식이 통하고 정의가 바로서는 사회를 확실히 만들 것이다. 그렇게 국민과 같이 호흡하고 일자리 만들어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미, 중, 일, 러와 활발하고 실익 있는 외교로 강력한 안보를 지키고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체제 구축을 이룰 것이다.
대선 재수의 준비된 대통령으로 흩어진 국민의 마음을 모으는 국민 통합을 이루어 서민과 중소 상인들이 잘사는 나라를 분명히 만들어 갈 것이다. 이런 과제들이 원활히 이루어질 때 자연스럽게 다음 정권으로 이어질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분명히 소통하고 믿음을 주는 든든한 정부로 출발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정부로 남을 것이다. 확신한다. 문재인을 믿기 때문이다.
문경의 정치적 성향은 부정과 부패, 정경유착, 부패기득권세력으로, 또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연장 세력의 잔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높다는 것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제 주민 중에 문재인 대통령을 아직까지도 종북, 친북좌파라는 말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생각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문 대통령의 부모님은 함경도에서 부산으로 피난 온 피난민이고, 문재인은 사법시험의 철저한 신원조회를 통과했으며, 공수특전단의 군대생활을 한 철저한 안보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를 아끼고 사랑한다. 이제 국민은 문재인의 국민이다. 문재인이 무조건 싫다는 사람도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기 바란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법이다.
좋은 게 좋다고 허허실실해서는 안 된다. 그들의 정신을 바로 잡아서 바른 생각을 가질 때 모두는 더불어 함께 가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는 희망에 차 있고 나라다운 나라가 새롭게 열리고 있음을 지역위원장으로서 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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