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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제일병원 직원,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 실시
20일 오후 3시 30분 문경제일병원 동춘홀에서 직원 100명을 대상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4월 22일(토)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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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보건소는 20일 오후 3시 30분 문경제일병원 동춘홀에서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에 대하여 문경시 정신건강증진센터 김경숙 팀장이 교육을 실시하였다.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은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지킴이(Gate Keeper) 양성을 목적으로 의료현장에서 자살 위험 신호를 직접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병원 직원들에게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생명지킴이로 위촉하여 자살 위험에 처한 환자와 가족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 2015년 인구 10만명 당 우리나라 자살률은 전국 26.5명, 경북 27.5명, 문경 25.2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동안 자살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많은 노력의 성과로 부분적으로 감소하였으나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30세에서 50세에 자살률은 아직까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하여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주변 환자, 동료 등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자살률을 낮추고 서로가 지켜줄 수 있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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