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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중, 문경 도자기 박물관에서 도공 체험을 하다.
문경중 특수학급 직업체험 삶의 현장!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4월 19일(수)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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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중학교(교장 우남석)는 14일 특수학급 학생 8명과 함께 문경도자기전시관에서 도자기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 문화에 대한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도예를 통한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전통도자기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도공이 되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문경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은 온몸으로 만나는 '살아있는 교육', '생생한 체험' 문경 도자기 체험장에서 도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문경 전통도자기 실습을 함으로써 사라져가고 있는 도공이라는 직업체험과 문경이라는 지역사회의 특색이 강하게 묻어있는 도자기 생산과정을 체험함으로 인해서 문경시민으로서의 소속감을 다지며 사회통합을 준비하고 있다.

문경중학교 특수학급 김모 학생은 “처음에는 모양이 나오지 않거나 모양이 비틀어져서 힘들었지만 여러번 경험할수록 직접 쓸 수 있는 그릇이 완성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문경중학교 김미랑 교사는 “학생들에게 흙을 만지고 모양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소근육 발달은 물론, 정서적 안정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 게다가 문경이라는 지역특색이 강하게 묻어있는 활동이라 문경중학교 학생에게 더 큰 의미가 있는 거 같다”고 전했다.

문경중학교 우남석 교장선생님은 “학교에서 전문적으로 배우지 못하는 활동을 문경의 대표적인 지역사회기관인 문경도자기전시관에서 우리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배움을 채울 수 있는 것에 우선 감사드리고, 우리 학생들이 뭐든 열심히 하는 학생으로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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