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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초, 제96주년 개교기념일 기념행사 등
행복교육을 향한 열정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4월 11일(화)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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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농암초등학교(교장 구본일)는 지난 5일 오전 9시에 다목적실에서 본-분교 교직원 및 학생들, 학부모회 임원진이 참석하여 제96주년 개교기념일 기념행사를 거행하였다.
 
농암초등학교는 지난 1921년 4월 5일 농암보통공립학교로 개교하여 지역 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지금까지 5,87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지난 5일로 개교 96주년을 맞이하였다.
 
구본일 교장은 학생들에게 학교의 역사와 자랑거리에 대해 말씀하면서 “자랑스런 학교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학생들에게 당부하였다.

기념행사에는 교장선생님과 학생회 임원, 학부모회 임원이 함께 자리하여 축하 케이크의 촛불을 끄면서 "앞으로도 학부모와 소통하고 학생 중심의 강소학교로 더욱 발전해 나가자"고 다짐하였다.
 
기념식 후에는 학생회 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실시하였다. 1백 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가며 학생들이 중심인 행복한 학교로 계속 발전해 나가는 농암초등학교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문경시민신문
또한 농암초등학교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6일 1~4교시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과학탐구대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소질에 따라 희망하는 과학 활동을 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소양과 역량을 키워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계획한 것으로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서 각 교실 및 과학실에서 과학상상화(1~6학년), 항공우주(3~6학년), 기계공학(4~6학년) 부문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흥미에 따라 참가 분야를 신청한 뒤 지정된 장소에서 자신의 과학적 열정을 선보였다. 특히 항공우주에 참가한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로켓을 발사하였고, 로켓이 하늘 높이 솟아오를 때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구경하던 학생들도 큰 박수로 호응했다. 교실에서도 자신의 과학적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마음껏 솜씨를 뽐냈다.
 
구본일 교장은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탐구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융합교육시대에 어울리는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과학 관련 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경시민신문
그리고 농암초등학교에서는 3월부터 매주 월, 수, 금요일 아침 등교 후에 전교생이 삼삼오오 운동장을 걷거나 달리기 하는 ‘아침 건강 운동’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생들이 아침 햇살을 마주하며 오전 8시 30분부터 10~20분간 자율적으로 건강 운동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건강과, 선후배 간의 우의를 다지고 있으며 운동으로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특히 지역 육상대회에 참여하고자 3월 초부터 대회를 준비하며 스스로 달리기 연습을 하고 있는 6학년 홍모 학생은 “등교해서 아침에 모든 학생들이 운동장을 거닐 수 있어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고, 꾸준히 연습해서 육상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싶다”고 활동 소감을 말하였다.

연중 아침 건강 달리기-걷기 활동을 실시하여 비만 제로의 모두가 건강한 농암초등학교 학생들이 되길 기대해 본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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