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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귀농-귀촌 성공사례 돋보여!
지역민과 화합하며 지역발전 동참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7년 04월 01일(토)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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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접근성, 장수도시, 아름다운 자연환경, 차별화된 시책 등에 힘입어 도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귀농-귀촌지로 급부상하면서 10년 동안 1,435세대 2,477명이 문경으로 귀농-귀촌하였으며, 지난해에는 548세대 767명이 귀농-귀촌하는 등 최근 들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문경시로 귀농-귀촌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각 분야에서 눈에 띄는 사람들을 위주로 살펴볼까 한다.
첫 번째 사례로 고향인 산양면 형천리로 귀촌하여 오미자김을 생산하는 ㈜문경미소 김경란 대표가 눈에 띈다.
김 대표는 고향으로 내려와 무엇을 할까를 고민하다가 문경의 특산물인 오미자와 완도의 특산물인 김을 이용한 기능성 오미자김을 개발,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하여 학교급식 납품, 우체국 쇼핑몰, 농협하나로마트 입점은 물론, 금년에는 러시아와 북미지역으로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오미자김은 구울 때 오미자 분말을 첨가함으로써 오미자의 다섯가지 맛 중 짠맛을 활용해 소금 사용량을 줄임과 동시에 오미자의 다양한 약리성분을 섭취할 수 있어 건강을 소중히 여기는현대인에게 기능성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처음에는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 몇 명이 모여 사용하지 않는 창고를 활용하는 등 마을기업으로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현대화 시설을 갖춘 농업회사법인으로 성장시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으며 현재 연매출이 9억원으로 날로 성장해가고 있다.
두 번째 사례로는 중앙부처 공무원을 퇴직하고 부인과 함께 귀농하여 백두대간 문경새재 청정미나리 재배에 성공하여 새로운 소득작물로 자리매김시킨 장덕근 씨 사례다.
장 씨는 귀농 6년차로 지난해에 문경시 귀농-귀촌 담당계장의 지도하에 귀농인 등 5농가로 구성된 미나리작목반을 결성하여 문경읍 요성리 온천보호구역 내에 비닐하우스 5동을 설치하고 지하 550m 천연암반수를 이용한 겨울철미나리 시범재배에 성공하여 큰 인기를 누린 바 있으며, 관광객 유입과 동시에 미나리와 궁합이 잘 맞는 문경약돌돼지고기의 소비도 늘어나는 파급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부인인 이옥금 씨는 전직 요리사 출신으로 미나리를 이용한 사과미나리즙, 미나리분말, 미나리떡, 약돌한우 장터국밥, 미나리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고 있어 미식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귀농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성공사례 공모에서도 당당히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금년에는 문경새재청정미나리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였으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벌써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문경새재 청정미나리가 3.3㎡당 4~5만원의 고소득작물로 소문이 나면서 10여 농가 이상이 추가로 미나리재배를 준비 중에 있으며 2021년 수도권을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전철이 개통되면 문경미나리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 | | ⓒ 문경시민신문 | | 세 번째 사례로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명퇴 후 산북면으로 귀농하여 오미자 농사와 사과농사를 지으며 문경의 특산물인 오미자를 첨가한 오미자 호떡을 개발하여 농한기에 푸드트럭을 이용하여 판매하고 있는 이창녕(현재 문경시귀농-귀촌정보센터장) 씨 사례다.
이 씨는 오미자, 사과 재배에 대한 기초지식과 다수확 농법을 최고 전문가인 멘토로 부터 전수받아 기존 농가보다 2배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직장에 근무할 당시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여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바쁜 농사일이 끝나면 푸드트럭을 이용하여 인근 도시를 이동하며 오미자 호떡을 판매하는 등 농업소득과 농외소득을 합쳐 연간 1억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오미자 호떡 붐이 일면서 전국 각지에서 가맹점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현재 6곳의 가맹점을 두고 행복한 인생2막을 누리고 있다.
이 외에도 문경읍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이종렬 씨는 귀농 5년차에 사과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으며, 산양면에서 푸른 알을 낳는 청계와 곤충사육으로 성공한 엄재성 씨, 창동에서 보석딸기 체험농장을 운영하여 크게 성공한 신주현 씨, 가은에서 시설채소를 재배하여 삼성웰스토리를 통해 삼성그룹직원들의 식자재로 납품하는 김국초 씨 등 많은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으며, 전 볼리비아 대사출신으로 가은읍 소재 폐교를 개조하여 중남미박물관을 운영하는 김홍락 씨, 전 삼성전자 상무출신으로 문경읍에 귀촌해서 부인과 함께 (주)위드팜을 설립, 연근가공식품을 생산하고 반찬꾸러미를 운영하는 임순권 씨를 비롯하여 대학총장, 군장성, 교수, 공무원, 화가, 만화가 등 다양한 분들이 문경으로 귀농-귀촌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경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훌륭하신 많은 분들이 문경을 선택해 주시고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자기개발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역민과 잘 화합하고 협력하여 살기 좋은 문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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