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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읍, 취미교실 개강식 갖고 본격 운영
읍민 여가선용 및 삶의 활력소 역할 톡톡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17일(금)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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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가은읍(읍장 도인환)에서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요가를 비롯한 8개 취미교실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 회의실에서 2017년도 취미교실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금년도 운영되는 취미교실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 주민들의 문화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심신에 지친 읍민의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읍민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분야인 요가, 밸런스워킹, 난타 등 총 8개 분야를 선정하여 3월 첫 강좌를 시작으로 연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취미교실은 양산문화센터와 가은초등학교 내 양산관에서 각각 운영되며,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해 주민 상호 간 소통의 장 마련과 웃음과 건강이 넘치는 여가생활 기회 제공으로 건전한 여가생활이 가정과 직장으로 이어져 시민이 행복한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가은읍 취미교실은 지난 2011년 요가, 바둑, 풍물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개 클럽을 연중 운영해 왔으나, 금년부터는 밸런스워킹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여 8개 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생활개선회원 35명이 주축이 된 양산부부합창단을 특별히 개설하여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개인의 기량과 실력을 발휘하며 노래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도인환 읍장은 “취미교실을 통해 농촌 여성들의 행복이 가정과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경제활동 및 문화생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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