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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개강식
지난달 28일 오후 3시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01일(수)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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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보건소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의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어르신들과 한 해 동안 호흡을 맞추게 될 새로운 강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있었으며, 2016년도 치매쉼터 참여 어르신과 그 가족의 후기 소감, 보건소 건강관리과장님의 축하 메시지 동영상을 통하여 2017년 새롭게 출발하게 될 쉼터 참여 어르신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는 재가 경증치매환자, 인지저하자, 65세 이상 어르신 280여 명(각 쉼터별 20명 내외)을 대상으로 음악·미술·글짓기·신체활동 등 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으로 주2회/48회기/9개월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치매진행 속도를 지연시키고자 한다.

노인 인구 증가와 수명 연장으로 인해 이제 치매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 되었고, 점차적으로 노인 부부 세대 및 1인 세대가 늘어나면서 노인에 대한 가족지지 기반이 무너짐에 따라 생활터에서의 사회적 지지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동수 문경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치매예방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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