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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국민은행 현장 방문 격려
24일 국민은행 문경지점을 방문하여 국민은행 차장 이모 씨(남 46)에게 감사장을 수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2월 24일(금)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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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경찰서(서장 이희석)에서는 24일 국민은행 문경지점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차장 이모 씨(남 46)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씨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50분경 국민은행 문경지점에서 피해자 박모 씨(여 72)가 휴대전화를 하면서 다급하게 계좌이체 하려는 것을 이상히 여겨 송금사유를 물었으나 대답을 하지 않고, 현금 1,900만원을 송금하려는 것을 보이스피싱 사기전화로 판단하여 112로 신고한 후 피해자를 안심시키며 돈을 송금하지 못하도록 계좌이체를 차단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였다.

이번 사례는 금융기관에서 보이스피싱 사기 송금사례가 빈번하여 거액 송금 시 어르신들에게 송금 사유를 확인하고 있으나, 어르신들이 전화내용만 믿고 통화내용을 알려주지 않으려 함에도 끈질긴 설득 끝에 송금 사유를 확인하는 등 국민은행 직원의 세밀한 관찰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것으로, 경찰은 국민은행 직원의 적극적인 범죄방지 조치에 감사하는 뜻에서 경찰서장이 직접 찾아가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서장은 “금융기관과 힘을 합쳐 갈수록 진화하는 전화금융사기 유형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유기적인 협조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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