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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 문경의 정체성 열공 중
이색 문화재 강의를 통해 애향심도 높이고, 치안서비스 활력도 높이고...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2월 14일(화)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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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을 위해 일하는 자, 문경을 제대로 알자’

문경경찰서(서장 이희석)는 13일부터 2일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엄원식 문경시 문화재관리계장을 초청해 ‘문경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교양아카데미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의는 문경의 옛길(새재, 하늘재, 토끼비리)과 문경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성을 보유한 것, 지역에서 1,000년간 도자기를 빚던 선조들의 얘기를 통한 문경 정체성 찾기를 시작으로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문경의 국보, 보물, 국가지정문화재를 알아보았다.

또한 봉암결사, 문경새재를 주제로 한 십 여곡의 가요까지 이제껏 몰랐던 문경의 역사를 함께 탐색하고 나아가 문경이라는 도시적 의미와 특징, 지역적 색깔까지 이해하며 문경의 정체성, 문경경찰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희석 서장은 “이번 특강은 문경경찰이 나아갈 길을 가르쳐준 나침반과도 같은 귀중한 시간이었다. 강의를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앞으로 문경의 주요 유적지와 문화재를 직원들이 직접 탐방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현장에 가서 귀중한 국보를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애향심을 높여 나가기도 하고 모처럼 정서적인 여유도 찾아 활력치안의 동력이 되도록 하며, 문화재 도난 예방활동의 필요성을 체득하여 현장 치안활동의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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