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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녹이는 (재)문경시장학회 후원 열기
반가운셀프주유소(대표 전명진)에서 100만원, 점촌1동 22통장 윤춘길 씨가 200만원, ㈜에코제이피(대표 류시연)에서 300만원, 재구개인택시 문경향우회에서 300만원, 복지사 모씨는 익명을 요구하며 150만원의 장학금 을 각 기탁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7년 01월 20일(금)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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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요즘 계속되는 한파에도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에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각 단체 및 지역민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반가운셀프주유소(대표 전명진)에서 100만원의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18일에는 점촌1동 22통장 윤춘길 씨가 200만원, ㈜에코제이피(대표 류시연)에서 300만원, 재구개인택시 문경향우회에서 3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하는 복지사 모씨는 익명을 요구하며 150만원의 장학금을 보내왔다.

ⓒ 문경시민신문
반가운셀프주유소 전명진 대표의 형 전대진 씨는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주유소 사정도 어렵지만 이번에 자 전해용 군이 숭실대학교 금융학과에 무난히 합격하게 된 기쁨과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 문경시민신문
점촌1동 22통장 윤춘길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윤 통장은 어울림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평소 불우한 이웃과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돌보는 등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경기도 안성 소재의 보도블럭 제조업체인 ㈜에코제이피(대표 류시연)는 사장인 박찬규 씨가 문경 출신으로 "문경시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고 후학 양성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뜨거운 애향심을 보였다.

농촌일손돕기와 문경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에 자원봉사로 동참하는 등 대구에서도 지역홍보에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는 재구 개인택시 문경향우회(회장 권영일)도 작년에 이어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올해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어 문경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재)문경시장학회 고윤환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문경시장학회에 소중한 정성을 아낌없이 보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여러분의 정성을 받들어 보다 많은 지역 인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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