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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계면 어려운 이웃 돕는 사랑의 손길 줄이어
22일 김종원 호계면 새마을문고분회장 50만원 관내 암투병 환자 가정에 쾌척
김영록 씨가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어려운 분들에게 전해달라며 20kg 쌀 10포대를 기탁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12월 23일(금)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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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호계면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어느 때보다 훈훈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22일 김종원 호계면 새마을문고분회장이 사단법인 담수회 문경지회로부터 수여받은 상금 50만원을 관내 암투병 환자 가정에 쾌척했다.

지난 3월 사단법인 담수회 문경지회에서 개최한 2016년 윤리도덕 선양대회에서 선행상을 수여받은 김종원 회장은 상금 50만원을 호계면사무소에 기탁하면서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홀로 암과 싸우면서 막대한 의료비와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권모 씨의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김종원 회장은 22일 호계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직접 상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또한 같은 날 호계리에 거주하는 김영록 씨가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어려운 분들에게 전해달라며 20kg 쌀 10포대를 기탁했다.

김영록 씨의 이 같은 선행은 7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전달받은 쌀은 관내 장애인세대, 독거노인 10가정에 전달됐다.

박시복 호계면장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주신 김종원 회장님과 김영록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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