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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예총 예술인의 밤, 단체 회원 300여 명과 함께
예총 사무실 개소식도 열어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12월 16일(금)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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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총 5개 단체 고윤환 시장 감사패 수상자
ⓒ 문경시민신문
‘예술의 힘으로 세상을 아름답고 풍요롭게’라는 구호로 2016년 예술인의 밤이 지난 14일 문희아트 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문경예총(회장 지태섭) 산하 5개 단체와 50여 개의 동아리 단체 회원 300여 명이 함께하였다.

이날 문경예총 지태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문화예술인이 되자”고 강조하며, “예술인이 행복과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하자”고 하였으며, 강만이씨 외 14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이어 고윤환 문경시장께서는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문화예술 발전에 노력하는 예술인들을 격려하고 문경시에서 문화예술의 비전을 제시하며 “예술인들의 노력이 문경 관광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또한 문경미협 홍진식 외 4명에게 시장님의 공로상을 수여하였다.

김지현 문경시의회 의장과 고우현, 박영서 도의원도 인사말에서 “예술인을 위한 전시장을 문경새재에 세워 다른 지역에서 찾은 많은 관광객에게 우수한 지역 예술을 알려야 한다”고 하여 문화 예술인들에게 희망을 주기도 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5개 협회에서 발표하는 공연을 하여 참가자들과 자축하는 행사를 하였다.

↑↑ 문화예술회관 2층 예총사무실 현판식
ⓒ 문경시민신문
특히 이날 오후 5시 예총의 숙원사업인 예총사무실이 문희아트홀 2층으로 이전되어 문경예총 임원들과 문경시 권상원 국장이 함께 현판식을 가졌다. 열악한 환경에서 이날 사무실을 이전하게 되자 50여 개 1천여 명의 문화예술인들은 “있을 자리에, 있어야 할 자리에 온 것”이라는 말로 두 손을 들어 반겼다.

예총사무실의 이전은 고윤환 문경시장님이 "예술단체의 대표적인 문경예총 사무실은 문화예술의 상징인 문화예술회관에 자리하여야 한다"는 의지로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우선적으로 이전을 허락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다.

지태섭 회장은 “문경 예술인들의 꿈이 실현되어 더 없이 기쁘다”며, “5개 예총 단체와 함께 모든 예술인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가겠다”고 인사했다.

문경예총은 문경문인협회(회장 조향순), 문경미술협회(회장 이창호), 문경음악협회(회장 성은순), 문경연예예술인협회(회장 김종희), 문경국악협회(회장 황금순)가 정규 가맹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50여 개 동아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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