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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진흥지구 문경시 민간협의체와 산업통상자원부 간 첫 간담회
15일 마성면 대회의실에서 개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12월 15일(목)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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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15일 마성면 대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이상준 석탄산업과장, 이의만 석탄산업과 주무관, 전재완 환경에너지산업팀장, 김민지 환경에너지산업팀 산업연구원 등 4명과 문경시 전경자 경제진흥과 과장, 전기석 마성면장, 김현수 마성면 개발위원장, 문경시 관계 공무원, 폐광지역 문경시 민간협의체 노진수 회장 및 권무수 위원 등 7명이 참석, 폐광진흥지구 문경시 민간협의체와 산업통상자원부 간의 간담회가 있었다.

폐광에 따른 한시법이 2025년까지 9년 남은 상태로 총 2조 5,000억원을 투입, 7개 폐광지역(전남 화순, 충남 보령시, 경북 문경시, 강원 태백시, 정선군, 영월군, 삼척군) 경제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기여한 바, 남은 9년의 폐광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 위해 민간협의체와 통상산업자원부 간의 처음 간담회였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도 민간협의체와는 처음 이루어진 간담회로 남은 기간 동안은 지역민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지원방안을 수립하여 효율성 있는 사업지원을 추진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7개 폐광지역에서 처음 민간 협의체를 구성한 문경시 김인한 씨(2016년 문경시 대상 수상자, 농업부문)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1시간 30분 동안 많은 질문과 폐광지역의 활성화 방안 등이 오고 갔으며, 특히 노진수 회장은 일본 아오모리현 지역의 사과공원 성공 사례를 예로 들고, 문경도 내륙 고속철 개통에 따른 사과와 오미자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 공원 조성을, 권무수 노인회장은 신 재생 에너지 분야로 태양광 발전소가 문경시에는 적합함을 각기 건의하였으며, 복지 쪽에는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이동도서관 설립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김형호 오미로제 부사장, 김인한, 민창기, 김정태 위원 등의 순으로 농촌 융복합 사업에 따른 폐광진흥자금 지원 법률 적용과 앞으로 남은 기간의 사업 방향 등을 제시했으며, 처음 이루어진 이번 간담회를 위해 통상산업자원부의 문경시 방문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권칠권 위원은 "지역민과의 소통으로 처음 이루어진 간담회가 문경시 뿐만 아니라, 7개 폐광지역 특성에 맞게 남은 기간 성공하길 바라며, 늦었지만 지역민과의 소통과 공유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상준 과장은 "간담회 초청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민의 소리를 많이 듣고 그 지역의 특성에 맞는 지원사업의 틀에서 남은 9년의 폐광지역 지원 사업을 성공리에 끝내겠다"고 다짐하며 2시간의 간담회를 마쳤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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