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5일 오후 2시 영강문화센터 2층 로비 및 3층 강당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 안광일ㆍ이상진ㆍ권영하 시의원 및 이동진 문경향교 전교, 한학수 성균관청년유도회문경시지부장, 김진선 조령한시회장, 정강덕 박약회장 등 유림 어른과 문화가족,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문경문화학교 종합발표전시회’를 개최했다.
문경문화학교는 지난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경문화원이 지정받은 평생교육기관으로 올해는 문화유적반 등 전통문화, 전통예술, 현대문화 등 22개 강좌가 지난 3월 2일 개강해 8개월, 32주 동안 운영됐다.
과정별 유료로 운영된 이 학교에는 올해 587명이 수강해 각 과정별로 큰 성취를 이뤘으며, 그 모습을 이날 선보였다.
영강문화센터 2층 복도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문인화 10점, 민화 10점, 서예 20점, 퀼트 30점, 수묵산수화 21점이, 3층 복도에는 다화 꽃꽂이 15점이 전시됐으며, 생활다예반은 접빈다례를 펼쳤다.
또 영강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는 개막식에 이어 요가, 가야금, 사물놀이(심화), 아코디언, 민요, 문화유적, 한국무용, 사물놀이(초급), 가요반의 순서로 연주와 시연을 1시간 30분 동안 선보였다.
현한근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학교에서 배운 솜씨를 마음껏 펼치고, 내년에는 더욱 많은 지원을 통해 문화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남은 1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문화융성에 대한 문화원의 역할이 지대하며, 새로운 문화원이 현재 실시 설계 중으로 2017년 착공하여 2018년 준공 예정인데, 문화원이 준공되면 문화발전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했다.
문경문화학교에서 문화예술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 중 많은 사람들은 각종 서예대회, 문인화대회, 민요대회, 연주대회에서 입상해 문화학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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