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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6년 12월 01일(목)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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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시는 "올겨울 라니냐 등 기후변화로 지난해보다 강추위가 예상돼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한랭 질환자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랭 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랭 질환 감시체계'는 실시간 관찰을 통해 한파에 따른 건강피해를 파악하고 신속한 한랭 질환자 관리를 위해 보건소와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문경제일병원, 문경중앙병원이 합동으로 24시간 비상 업무체계를 유지한다.
한랭질환이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심한 추위에 노출돼 입는 저체온증, 동상 등 건강 피해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 –12℃ ∼ -15℃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를 발령한다.
문경시보건소(소장 이심옥)은 “저체온증은 심한 경우 숨질 수도 있으므로, 한파 특보가 내려지면 고령자,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는 외출할 때 장갑, 목도리, 마스크 등 따뜻한 옷을 입고 무리한 운동을 삼가하며, 외출 전 체감온도를 확인해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개인 건강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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