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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홍진), 행복한 나눔 밥상 마련
16일 문경읍 신북종합복지회관에서 산간벽지의 어르신들 200여 분 대상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11월 16일(수)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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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홍진)는 16일 문경읍 신북종합복지회관에서 문경읍내와 거리가 멀리 떨어져 이동편이 좋지 않은 산간벽지의 어르신들 200여 분을 모시고 무료로 맛있는 자장면을 제공하는 행복한 나눔 밥상을 마련했다.

이날 자장면 나눔 행사는 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가 주최하고, 문경읍사무소, ㈜문경사랑, ㈜문희환경 등이 협찬하고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원봉사자로 나서서 따스함을 더해주었다.

무엇보다도 해마다 조리 재능기부로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산북 삼거리 짜장 고덕환 분회장님, 그리고 여자용 이벤트 및 지역가수들의 음악재능기부가 더해져서 지역주민들에게 뜻깊고 즐거운 하루를 선사해 주었다.

이 따뜻한 행사에 자리를 빛내주신 고윤환 문경시장님은 “자장면 한 그릇에 깃든 나눔의 행사에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흐뭇하다며,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는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문경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겨서인지 “내가 먹어본 자장면 중에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한 그릇 더 달라는 어르신도 있었고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우리를 위해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고생해 주어 감사하다”고 하였다.

이에 박홍진 지회장은 “많은 지역의 어르신에게 자장면 한 그릇 대접의 보람은 왕곱빼기라며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문경시지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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