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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중, 숲에서 잊고 있던 감성을 되찾다 !
숲사랑 소년단 백두대간 숲길에서 맘을 되살리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10월 24일(월)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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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중학교(교장 우남석)는 22일 사단법인 숲사랑소년단그린레인저의 지원을 받아 빠듯한 학교 생활에서 잊고 있던 감성을 되찾기 위해 봉화 분천역 주변의 백두대간 숲체험을 실시하여 잊고 있던 감성을 회복하고 돌아왔다.

숲사랑 소년단원은 점촌역에서 기차를 탑승하고 영주역에서 내려 영주시티투어를 하여 영주시의 발전된 모습을 확인하였다. 그런 다음 기차를 탑승하고 분천역으로 가서 백두대간 숲길걷기를 시작하였다. 조용한 숲길에 차량의 통행이 거의 없어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숲길에 들어서면서 간단히 몸풀기 체조를 하고 묵언의 상태에서 10분 정도 걷기를 하여 숲 느끼기를 하였다. 그런 다음 큰 나무 밑에서 3-4명씩 둘러앉아 숲은 천연숲인가? 인공숲인가?를 생각해보고 숲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오감을 최대한 동원해서 10분 정도 걷기를 하면서 숲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숲 체험을 하면서 오감체험, 생태계의 관계성 확인, 숲의 필요성 등 그동안 숲을 보면서 지나쳐온 것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면서 숲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또한 숲 체험을 통해 바쁜 생활 속에서 뒤로 미룬 감성을 되찾고 건강한 삶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문경중학교 우남석 교장은 “우리 사회가 건전하게 발전하기 위한 밑바탕은 감성의 회복이므로 아이들의 감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하고 진취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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