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문인협회문경지부(회장 조향순), 제7회 ‘2016 문경문학아카데미’ 개최
지난 8일 오전 11시 문경시립중앙도서관 2층 강의실 점촌중 교사 최우창 시인 초청강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16년 10월 09일(일) 15:46
공유 :   
|
|  | | ⓒ 문경시민신문 | | 한국문인협회문경지부(회장 조향순)는 지난 8일 오전 11시 문경시립중앙도서관 2층 강의실에서 점촌중 교사 최우창 시인을 초청강사로 모시고, 제7회 ‘2016 문경문학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문학으로 감성을 충전하는 날’로 개최되는 ‘2016 문경문학아카데미’는 지난 4월 9일 제1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9회 실시된다.
초우창 시인의 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경문학 아카데미
일시 : 2016년 10월 8일 오전 11시
장소 : 문경시립 중앙도서관
대상 : 문경시민, 문인, 시낭송인
강사 : 최우창
시인, 점촌중학교 역사교사
리터러시(literacy)
1. 리터러시란 무엇인가?
읽기력 + 쓰기력 = 읽고 쓰는 능력
2. 왜 리터러시가 필요한가?
* 정보의 소비자, 전달자에서 생산자로 살아보려고
* 소통을 위해, 불통이면 고통이다.
* 제대로 사는데 필요하기 때문에
* 지식 = 정보 = 돈 : 지식정보화사회
3. 어떻게 리터러시를 키울 것인가?
* 어휘력 향상
* 메모와 기록의 습관화
* 은유적 사고
* 남다른 생각
* 읽고 생각하고 쓰고
* 정보의 저장보다, 정보의 연결과 편집으로
새로운 정보(글) 만들기
* 호기심(질문) → 관심 → 관찰 → 관점 → 쓰기
* 사랑하는 마음 갖기
* 쉼 없는 배움(공부)
* 추상어를 구체어로 표현 하기
* 현상에서 본질을 찾고, 본질을 바탕으로 현상을 봄
* 사실을 바탕으로 진실을 찾는 노력 등
* 요즘 스마트폰과 잘 놀고 계시는지요?
* 스마트폰을 머리맡에 두고 주무시는 분, 혹시 계시면 손들어 주십시오.
* 예, 보시는 것처럼 이제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처럼 되어 버린 시대에 우린 살고 있습니다.
* 어린 아기의 공갈젖꼭지처럼, 스마트폰이 내 손에 없으면 불안을 느끼는 스마트폰 강박시대에 우린 살고 있습니다.
* 스마트폰이 우리를 편리한 삶을 살게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 그러나 점점 나이가 들어갈수록 저 같은 기계치는, 새로운 문명의 이기인 스마트폰이 우리를 겁박(劫迫)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 어느 날 갑자기 내 삶 깊숙이 불쑥 들어와서, 이러저러지도 못하고, 모르면 불편하고 알면 편리한 문명의 이기, 스마트폰, 이게 이젠 친구가 되었습니다.
* 강박과 겁박, 편의와 편리의 양면에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 저는 가끔 스마트폰이 양날을 가진 검(劍)과 같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 역사적으로 볼 때 인류의 문명은 항상, 인간의 더 편의와 편리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발달되어 왔습니다.
* 지나친 상상일지 모르지만 장래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기계가 우리들의 몸에 내장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처럼 신체의 일부가 되어가는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수히 많지만,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SNS의 사용일 것입니다.
* SNS란, 잘 아시는 것처럼 Social Network Service(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회 관계망 서비스)의 줄임말로 특정한 관심이나 활동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구축해 주는 온라인 서비스입니다.
* 트위터, 페이스북 등은 대표적인 SNS입니다.
* 우리는 하루 중 상당한 시간을 SNS의 활용하여 서로 간에 의사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 SNS시인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SNS를 통해 본인이 창작한 시를 공개하는 시인을 말합니다.
* 제 생각에는 우리 문경문인협회의 대표적인 SNS시인이, 감히 김종호 부회장님이 아니실까 합니다.
* 앞으로 김종호 부회장님과 같은 SNS시인의 숫자는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잘 아시다시피 SNS 상에서 오고가는 정보의 대부분은 영상과 이미지, 글입니다.
* 그러한 정보에는 본인이 직접 생산한 것도 있고, 다른 사람이 생산한 것을 퍼 오거나 퍼 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러한 정보에는 가치 있고 심금(心琴)을 울리는 것들도 있지만 때때로 쓰레기에 가까운 정보들도 있습니다.
* SNS 상에서 오가는 정보가 영상이든 이미지든 글이든 가치가 있든 없든 심금을 울리든 그렇지 않든 보물이든 쓰레기든 전달의 목적은 ‘소통(疏通)’일 것입니다.
* 그 소통인 일방이든 쌍방이든 전달의 목적은 소통일 것입니다.
* 뭐든 막힌 것은, 불통(不通)은 고통(苦痛)을 동반합니다.
* 그래서 소통(疏通. 트일 소)이 필요한 것입니다.
* 소통이란 막히지 않고 트여 잘 통하는 것을 말합니다.
* 감히 말씀드리자면 문인(文人)은 글을 짓고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 글을 짓고 쓰는 것은 소통에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함이 목적일 것입니다.
* 메시지란 전하는 말, 전갈, 의도, 교훈, 전보 내용 등을 의미합니다.
* 미디어의 핵심은 메시지입니다. 그래서 ‘메시지가 미디어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 영상이든 소리든 말이든 글이든 매체(媒體. 매개체)는 메시지의 전달이 핵심입니다.
* 글을 짓고(꾸미고, 기획) 글을 쓰는 이유와 목적은 다양하겠지만, 그 핵심은 저는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 불통인 나와 나, 불통인 나와 너, 불통인 사회, 불통인 세상, 불통인 사람, 불통인 가정, 불통인 삶과 인생, 불통인 인간과 자연 등과 막힌 것을 틔우고 열어 교통(交通)이 되도록 하는, 소통의 조력자, 주재자, 해결자, 중재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 불통을 소통하고자 글을 짓고 쓴다고 생각합니다.
* 미디어는 인간과 세상을 연결하는 도구이면서, 인간과 인간을 연결하는 도구입니다.
* 말과 글처럼 사람들 간의 의사소통 수단을 미디어라고 합니다.
* 미디어는 의사소통의 도구입니다.
* 미디어가 바뀌면 의사소통 방식이 달라지고, 이를 통해 문화가 달라집니다.
* 신문, 잡지, 라디오, 영화, 텔레비전 등 전통적 대중매체는 소수의 전문 제작자가 만든 정보를 다수의 대중에게 전달했습니다.
* 정보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명확히 구분되고, 의사소통의 흐름이 일방적인 편이었습니다.
* 그러나 인터넷, 스마트폰, 쌍방향 텔레비전 등의 뉴미디어는 불특정 다수가 정보의 생산자인 동시에 소비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이처럼 제가 오늘 리터러시를 통해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보의 생산자가 되자는 것입니다.
* 리터러시를 통해 정보의 생산자가 되고, 소통의 조력자, 주재자가 되어 주체적인 삶을 살아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 리터러시란, 읽기력(이해력)와 쓰기력(창의력)을 말합니다.
* 리터러시란, 읽고 쓰는 능력을 말합니다.
* 단순하게 말하면 리터러시란 문자화 된 정보(글)를 읽고 쓰는 능력을 말합니다.
* 그러나 오늘날에는 영상이든, 이미지든, 글이든 주어진 정보를 읽고(습득하여 이해하고)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리터러시입니다.
* 그래서 리터러시의 종류도 많습니다. 디지털리터러시, 게임리터러시, 미디어리터러시, 소셜미디어리터러시 등등 참 많습니다.
* Literacy, ‘文解’라고도 해석합니다.
* 문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 문해란, 일상생활에 관한 간단한 문장을 이해하고 읽고 쓸 수 있는 정도를 말합니다.
* computer literacy는 ‘컴퓨터 사용 능력’을 뜻합니다.
* 리터러시의 반의어는 ‘illiteracy’로 ‘문맹, 무식, 무교양’ 을 뜻합니다.
. 잘 읽어야, 잘 쓸 수 있다.
*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제대로 읽는 것입니다.
* 대부분의 독서가들은 다독(多讀)보다 정독(精讀)을 권합니다.
* 제 생각에는 지독(遲讀)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 지독은 곱씹으며 읽는 것입니다
* 읽기의 기본은 이해입니다.
* 이해가 되지 않은 정보는 내 것이 아닙니다.
* 막연히 읽기보다 정보를 생산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읽는 것은 다릅니다.
* 나를 나답게 살 수 있는 비법 가운데 하나가 정보의 생산자가 되는 것입니다
* 읽고 쓰기에서 어휘의 중요성을 말하고 싶습니다.
* 다 아시다시피, 단어가 모여서 문장이 되고, 문장이 모여서 문단이 되고, 문단이 모여서 글이 됩니다.
* 이처럼 글의 출발점은 단어, 즉 어휘입니다.
* 어휘력 향상을 위한 쉼 없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 사람은 아는 어휘만큼 사고(思考)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 인간은 언어로 사유(思惟)합니다. 따라서 사유는 언어로 구조화됩니다.
* 비트켄슈타인은 “내 세계의 한계는 언어의 한계”라고 했습니다.
* 어휘가 빈약하면 아무리 문장 공부를 해도 글읽기와 글쓰기가 늘지 않습니다.
* 사용하는 어휘의 양을 늘리는 것이 글쓰기의 기본입니다.
* 글 이해의 최소 단위는 어휘입니다.
*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먼저 어휘를 늘려야 합니다.
* ‘어휘를 레고처럼 갖고 놀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구사할 수 있는 어휘의 양이 생각의 폭과 감정의 깊이를 결정합니다.
* 저의 폰에는 속뜻사전, 역순사전, 우리말사전 3개가 깔려 있습니다.
* 조금만 궁금하면 즉시 찾아봅니다.
* 내가 말하고 쓸 수 없는 정보는 내가 이해하고 있는 정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 특히 글을 쓰는 사람은 문법도 중요하지만 그 문장에 적확한(的確) 단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글의 신뢰가 상실됩니다.
* 읽고 읽다가 모르면 찾고, 쓰다가 모르면 찾고, 찾고 또 찾고
* 어휘력이란, 낱말을 활용하는 능력, 낱말을 마음대로 부리어 쓸 수 있는 능력입니다.
* 어휘가 부족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 어휘가 부족하면, ‘그것은 이렇게 돼서 이렇게 되는 것이다.’라는 식의 논리적인 사고도 할 수 없고, 감정 표현도 할 수 없다.
* 요즘 학교에 있으면서 가장 큰 안타까움 가운데 하나는 학생들의 어휘력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 흔히 국어는 도구 교과라고 합니다. 모든 과목 공부의 도구가 된다는 말일 것입니다.
* 국어를 못하면 영어도 수학도 사회도 과학도 어렵습니다.
* 특히 역사, 사회, 과학 과목은 용어 교과입니다.
Ⅱ. 쓰기력이 창의력을 만든다. 써야 정보의 생산자가 된다.
* ‘질문이 좋아야 글도 좋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 ‘읽고 생각하고 쓰고’에서 생각은 질문에서 나옵니다.
* 사소한 물음이 세상을 흔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 ‘산다는 것, 그것은 질문하는 것이다.’ 말이 있습니다.
* 나의 인생은 내가 나에게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의 수많은 점들이 선으로 연결되어 면을 이루고 모양(體)을 낸다고 생각합니다. 점선면체(點線面體)
* 살면서, 지금까지 자신에 대해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의 집합이, 현재의 저나 여러분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 ‘성공하는 사람은 질문도 좋다.’는 책도 있습니다.
* 호모 사피엔스,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 ‘잘 쓴 글은 생각이 99%다.’는 말이 있습니다.
* 남다른 생각이 남다른 글을 만듭니다.
*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여야 달리 보이는 것입니다.
* 리터러시는 읽기력와 쓰기력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인간과 인간의 소통, 인간과 자연의 소통, 나와 나의 소통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미로 찾듯 찾고, 그 찾은 답을 나만의 스타일로 표현하는 것, 쓰는 것이 문인의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 질문이 없으면 생각도 없습니다.
* 생각이 없는 말하고 글쓰기는 없습니다.
* 글쓰기는 생각과 감정을 문자로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느끼려면 언어를 알아야 합니다.
* 지식을 배우고 정보를 얻는 것만이 공부가 아닙니다.
* 타인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는 것도 공부입니다.
* 글쓴이가 글 속에서 담으려고 했던 감정을 읽어야 공부가 재미있습니다.
* 때로는 분노가 글쓰기의 원동력이 됩니다.
* 읽지 않으면 쓰기가 어렵습니다. 읽어야 쓸 수 있습니다.
* 공부는 인간으로서 최대한 의미 있게 살아가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 글쓰기는 내가 가치 있다고 여기는 정보, 옳다고 믿는 생각,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을 문자로 표현하는 일입니다.
* 글쓰기는 공부한 것을 표현하는 행위인 동시에 공부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 어휘가 빈약하면 아무리 문장 공부를 해도 글 읽기와 글쓰기가 늘지 않습니다.
* 사용하는 어휘의 양을 늘리는 것이 글쓰기의 기본입니다.
* 조금만 궁금하면 즉시 찾아봅니다.
* 내가 말하고 쓸 수 없는 정보는 내가 이해하고 있는 정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 읽고 읽다가 모르면 찾고, 쓰다가 모르면 찾고 찾은 것을 메모하는 것이 습관화 될 때 더 나은 글쓰기가 될 것입니다.
* 하루에 한 문장이라도 좋습니다.
* 제 개인적으로 제가 있는 곳에는 집이든 직장이든 책과 펜과 노트가 있습니다.
* 하루의 일상 가운데 한 소절의 생각과 느낌과 감정과 정보와 지식을 기록합니다.
* 조선의 선비들은 기록에 미친 자들이었습니다.
* 메모광, 기록광이었습니다.
*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난중일기 등이 그 증거입니다.
*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기를 쓴다는 것은 좀체 하기 쉬운 일이 아닙니다.
* 기록을 이기는 기억은 없습니다.
* 폰에 기록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 작은 수첩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 수단이 어떻든 중요한 것은 메모하고 기록하고 쓰는 것입니다.
* 쉬지 않는 글쓰기는 글쓰기의 내공을 키웁니다.
* 꾸준히 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 언어는 주로 말과 글로 구성됩니다.
* 말에 가까운 글, 이야기 하듯 쓴 글, 쉬운 글이 좋은 글입니다.
* 글을 쓰다보면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 글쓰기를 통해서 나 자신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글 솜씨가 없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 일단 쓸 만한 게 생기면 절대로 그냥 흘려보내지 않습니다.
* 한두 문장이면 충분합니다. 메모하세요.
* 생각나는 대로 글을 적기 시작하면 머릿속 깊은 곳에서 뭔가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 글을 쓰지 않으면 글감은 숨어버립니다.
* 충분한 정보를 모으면서 글을 씁니다.
* 나비에 대해서 쓰려면 나비에 대해서 알아야겠지요.
* 세상의 모든 일에 감각을 열어 두세요.
* 모든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세요.
* 온갖 잡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 질문은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꿉니다.
* 문인은 사소한 것에 물음을 갖고 그 물음에 대한 나름의 해법이나 답을 찾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 호모 사피엔스,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 ‘잘 읽는 사람이 쓰기도 잘 한다.’
* 이 모든 것은 이미 확인된 명제입니다.
* 쓰기를 함으로써 쓰기를 배운다고 합니다.
* 쓰기는 문제해결력을 키워줍니다.
* 리터러시, 읽기와 쓰기는 모든 배움의 기본입니다.
* SNS 상에서 여러 소통에 필요한 글을 읽고 이해하여, 새로운 글을 창작하는 것은 문인의 과제이면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배워야 산다는 명제가 있다면, 잘 배우고 잘 살려면, 여기서 ‘잘’은 ‘제대로’ 라는 의미입니다.
* 제대로 배워야 제대로 삽니다.
* 리터러시를 키우는 것은 제대로 사는데 필요한 큰 도구가 됩니다.
* 어떻게 리터러시를 키울 것인가?
* 리터러시를 쉽게 키우는 방법은 메모의 습관화입니다.
* 나만의 생각이나 찰나의 영감을 잽싸게 낚아 채는 것은 글쓰기에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 메모의 습관화가 되면 나도 모르는 능력이 나에게서 뛰어나옵니다.
* 남들이 만든 정보들이 범람하는 세상에서, 나만의 정보를 만들어 SNS에 올리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라고 봅니다.
* 훌륭한 인생을 사는 것보다 나다운 인생을 사는 것 나에게 맞는 인생을 사는 것,
* 글읽기와 글쓰기의 핵심은 메타포라입니다!
* 이제 지식은 소유의 대상이 아니라, 접속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 이제 지식은 교육과 전수의 내용이 아니라, 검색과 전송의 내용이 되었습니다.
* 지식의 빅뱅시대입니다.
* 인간이라면 그 누구도 지식의 발달 수준과 속도를 따라 잡을 수 없습니다.
* 인공지능만이 그것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 동물은 생존방식으로 진화를 선택했고, 인간은 지식(지식의 학습)을 선택했습니다.
* 지식의 근간은 은유입니다. 메타포입니다.
* 은유는 우리의 사고와 언어의 근간입니다. 은유적인 사고가 필요합니다.
* 읽기와 쓰기의 가장 쉬운 접근법은 메타포입니다.
*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관점이 되는 일상적 개념체계의 본성은 근본적으로 은유적입니다.
* ‘시간은 돈이다.’
* 은유의 학습을 위해 가장 좋은 것이 ‘시 읽기’라고 합니다.
* 시를 읽고 낭송하고, 외우는 것은 은유라는 생각의 도구를 익히는 지름길이 됩니다.
* 시인은 은유를 통해 자기가 표현하려는 내용을 이미지화하는데 뛰어납니다.
* 시는 은유의 보물창고입니다.
* 은유의 핵심은, ‘A는 B다.’입니다.
* 모든 정보를 ‘A는 B다.’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정보를 명확히 아는데 도움이 됩니다.
* 문경은 새재다.
* 모든 지식은 관찰(觀察)로부터 시작됩니다.
* 지식과 지혜는 관찰이 가져다줍니다.
* 지식과 지혜는 관찰의 결과입니다.
* 프랑스의 화가 세잔이 말했습니다.
* “예술가란 관찰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 유능한 선장은 쉼 없이 바람과 파도를 관찰합니다.
* 관찰은 사물이나 현상을 주의하여 자세히 보고 살피는 것입니다.
* 주의 깊게 보고 살피는 것이 관찰입니다.
* 관찰로 시작된 된 정보를 은유화하는 것이 정보를 기록하는 기본입니다.
* ‘A는 B다.’
* ~는 ~다.
* 은유는 사물을 같은 성질을 가진 다른 것에 빗대어 표현하는 것이다.
* 소녀는 한 송이 코스모스다.
* 관찰은 관심, 호기심에서, 질문에서 나옵니다.
* 관심(關心)은 어떤 것에 마음이 끌려 주의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 호기심과 관심은 관찰을 낳습니다.
* 주의 깊고 지속적인 관찰은 관점을 낳습니다.
* 관점(觀點)이 나만의 생각입니다.
* 남다른 나만의 생각이 나를 나되게 합니다.
* 남다른 나만의 생각이 나를 나답게 합니다.
* 내 생각이 바로 나입니다.
* 관심과 호기심이 없는 사람은 문인이 되기 어렵습니다.
* 그 보편타당한 관점이 관계를 원만히 할 수 있습니다.
* 그 원만한 관계가 소통입니다.
* 소통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관계를 원만하게 하는 것입니다.
* 침엽수인 소나무와 활엽수인 참나무의 관계를 원만하게 하는 것이 자연의 소통입니다.
* 관심이 관찰을 낳고, 관찰은 관점을 낳고, 관점은 관계를 원만하게 합니다.
* 원만한 관계가 소통입니다.
* 문학의 핵심은 소통입니다.
* 소통의 한 방편(方便)이 리터러시입니다.
* 테너 가수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말했습니다.
* “가수라면 음악을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 시인은 시각형 사고자입니다.
* 청각장애인이었던 베토벤은 음표를 들을 수 있었기에 유명한 작곡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 피카소는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본 것을 그렸습니다.
* 추상화는 곧 단순화입니다. 모든 추상화는 단순화입니다.
* 글쓰기의 본질은 종이 위에 단어를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들을 골라내고 버리는 데 있다고 했습니다.
* 시는 더하기보다 빼기입니다.
* 언어에는 추상어와 구체어가 있습니다.
* 글쓰기는 추상어를 구체어(구상어)로 구현하는 능력입니다.
* 그리기는 구체어를 추상어로 구현하는 능력입니다.
* 과거에는 연장자가 경험자로 지식자였습니다.
* 그래서 연장자는 그 사회에서 존중과 존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사회 관계망 서비스는 사회 구성원들 간의 관계를 원만하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소명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읽기가 리터러시 지능의 시작이고, 생각하기가 리터러시 지능의 본질이라면, 쓰기는 리터러시 지능의 완성판이라고 합니다.
* 우리 문인들은 SNS라는 도구를 활용하고, 리터러시의 생활화를 통하여, 인간과 인간, 지역과 지역, 세상과 세상 인간과 자연, 세대와 세대, 계층과 계층의 소통에 힘 써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글쓰기를 천부(天賦)의 재능으로 주신 이유와 목적이 아닐까 감히 생각하며 오늘의 부족한 강의를 마칠까 합니다.
|
|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문경시보건소, 어린이 한의약 건.. |
문경새재 케이블카, 안전기원제로.. |
신현국 문경시장,‘중앙공원 정비.. |
“청소년 진로탐색의 꽃을 피우다.. |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
문경찻사발축제, 고향사랑기부와 .. |
2025 행복1번지 점촌5동 한.. |
2025 문경찻사발축제 주요행사.. |
임이자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상.. |
2025 청소년 나라사랑 안보현.. |
[호서남초] 2025학년도 호서.. |
[호서남초]‘제26회 증평인삼배.. |
한마음으로 뛰고 웃는 호계교육 .. |
가족과 함께 웃고 달린 하루, .. |
함께 지키고 함께 찾는 사제동행.. |
유아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한.. |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문경제일.. |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특별주.. |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
문경시, 2025년 건물번호판 .. |
마성면 새마을회, 선진지 견학.. |
영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린이.. |
문경읍과 문경의용소방대, 합동 .. |
문경대학교 캠퍼스‘보랏빛 향기와.. |
닭치고 노쇼(No Show)? .. |
[호서남초] 서울에서의 즐거운 .. |
소중한 학교생활을 되새겨봐요!.. |
동화 속 이야기와 함께하는 즐거.. |
2025 문경찻사발축제, 성대한.. |
경북도, 도립미술관 건립 본격화.. |
점촌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민들.. |
동로면 화사한 꽃길로 봄 기운 .. |
경북 소방장비기술원 건립사업 착.. |
문경시청년센터-소상공인시장진흥공.. |
문경시청년센터, 청년 홍보 서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