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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중 장애학생 인권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 참가
어울림으로 함께 가는 인권교육 발표하여 큰 호응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10월 04일(화)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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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2016년 경북북부권역(안동, 영주, 봉화, 예천, 문경, 영양, 청송)유, 초, 중, 고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한 장애학생 인권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안동학생교육지원센터 3층 창의체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 발표회에서 문경중학교(교장 우남석)는 「어울림으로 함께 가는 인권교육」이라는 주제 아래 학교 밖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관과 연계한 「GOOD-WILL 봉사동아리」운영과 교내 활동으로 연중 실시한 통합학급대상 장애이해 인권교육, 어울림으로 가는 체험활동 및 문경새재 등반, 장애인식을 위한 교내 퀴즈대회 및 골든벨 대회 개최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장애인식과 장애인이해 및 인권보호 인식 함양 교육성과 사례를 신창우 특수교사가 발표하였다.

이날 문경중학교는 2명의 특수교사가 지난 2년 동안 운영한 장애인권교육 프로그램 내용을 명쾌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발표하여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장애학생 인권 보호와 그와 관련된 우수·미담 사례의 발굴과 홍보를 목적으로 개최한 이 대회 결과는 10월 7일에 발표되며 문경중학교는 알차고 참신한 활동으로 인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문경중학교 우남석 교장은 “장애학생의 인권회복을 위해서는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 뿐만 아니라 사회를 이루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비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권교육은 학교폭력예방교육의 밑바탕이 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약자를 배려하는 분위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하였다.

또 김은경 특수교사는 장애인권교육은 특수교사들만의 노력으로 이루어 질 수 없으므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에 일반교사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권교육에 공동의 역할로 참여하여야 하며, 사례 발표에 참여하기까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본교 학생과 교사들 학부모들의 협조에 감사함을 전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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