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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문창고등학교 토론대회 실시
10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 총 22팀이 참가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25일(일)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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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 문창고등학교(교장 강중대)는 "토론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및 역사적 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해 다른 사람과 견주어 보며 설득함으로써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소통을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2016학년도 문창고등학교 토론대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경상북도 교육청 어울림 3담꾼 육성의 일환인 이 대회는 문창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최종 1, 2위 팀은 대구 MBC 생각의 창-아이언 방송에 출연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2016학년도 문창고등학교 토론대회'는 총 22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준준결승까지는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 준결승부터는 ‘탄소배출거래제 도입은 후진국 발전의 기회인가? 또 다른 억압인가?’라는 논제로 입안 ? 교차조사 ? 반론 ? 전원교차조사 ? 마지막 변론 순서로 진행되었고, 준결승까지는 비공개 토론으로 이루어졌으나, 결승전은 문창고등학교 기숙사 강당에서 공개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결승전에는 1학년 편성욱, 김철(찬성)조와 1학년 남승훈, 박재현(반대)조로 나누어 약 100명의 학생이 참관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우승은 심사위원 판정결과 2대 1로 반대팀인 남승훈, 박재현 조에게 돌아가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 우승한 남승훈 학생은 “토론 대회 참가 경험은 늘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해 나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경청의 자세와 순간순간의 판단력을 요구하고 길러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같은 팀 박재현 학생은 “토론대회 결승진출로 대구 MBC 생각의 창-아이언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방송 출연을 하게 될 생각에 설레며 다른 지역 친구들과 생각을 겨루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토론 대회를 지켜본 강중대 교장은 “많은 준비를 하여 대회에 출전한 22개 팀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으며, 결과에 상관없이 모두 자신이 준비해온 것을 토대로 논리를 펼치는 모습에서 큰 감명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토론이 생활 속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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